패션스타일링

중추가절, ‘앞치마’ 스타일링

2015-09-10 10:41:57
[안예나 기자] 가을을 달리 이르는 말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 있다. 중추가절이란 ‘가을이 한창인 때의 좋은 날’이란 뜻이다. 여기에서 한자 ‘가(佳)’가 ‘좋다’라는 의미로 쓰일 만큼 가을은 좋은 계절이다.

추석,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 속담에도 ‘더도 덜도 말고 팔월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석 때가 되면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날도 선선하여 생활하기에 좋다.

이에 추석 명절을 지낼 때 챙겨야 할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을 테지만 그 중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빼놓지 않고 챙기는 아이템은 바로 앞치마다.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서는 편안하면서도 스티일리시함을 잃지 않는 센스 있는 앞치마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1. 블랙 앤 화이트 앞치마 스타일링


블랙과 화이트는 남녀노소 불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환상의 컬러 조합이다. 이는 어떠한 룩과 매치해도 멋스럽고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목에 걸어 착용하는 일반 앞치마보다 스타일리시한 앞치마를 선택해보자. 이에 마름모 모양의 경쾌한 패턴이 더해지면 더욱 좋다.

입체감 있는 오픈 포켓으로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살려보자. 가볍게 흩날리는 프릴 장식은 룩의 포인트를 더해줄 수 있다.

이러한 앞치마와 함께 시크한 블랙 톱과 캐주얼한 데님으로 룩을 완성하자. 이는 시크하면서도 캐주얼한 믹스매치룩을 선보이기에 적절한 스타일링이다.

2. 데님 앞치마 스타일링


데님은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멋을 내기 좋은 아이템이다. 평범한 듯하지만 특유의 멋이 묻어나는 데님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데님 컬러 중 연한 컬러는 보다 더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에 적절한 컬러다. 또한 소재 특성 상 세탁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데님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블랙과 화이트 컬러 배색 조합과 어우러지는 레이스 트리밍은 룩의 포인트를 더해준다.

스타일리시 지수를 높여주는 패션 아이템으로 데님 헤어 밴드를 추천한다. 이는 룩의 통일성을 주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사진출처: 레미떼)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다가오는 추석, 앞치마가 셰프를 완성한다
▶ 스타 각양각색 화이트 패션 스타일링
▶ 블랙 앤 화이트, 커플 신발을 맞춰라!
▶ ‘야누스의 얼굴’ 데님, 그 묘한 매력
▶ ‘수트+운동화’ 멋을 아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