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짜릿한 그녀들, 올 시즌 ‘이것’에 도전한다

2016-06-28 14:29:44

[김민수 기자] 매년 수많은 패션 트렌드가 돌고 돌지만 여름이 되면 태양만큼이나 뜨거워지는 패션이 따로 있다. 아찔함과 섹시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시스루룩이 바로 그것.

속살이 훤히 보이는 과감한 노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뒷 라인을 과시하는 뒤태 노출 패션까지 다양한 시스루룩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스타들 역시 마찬가지. 시스루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과연 그들을 홀리게 만든 시스루의 매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스타들을 통해 알아봤다.

#신민아


배우 신민아가 선택한 시스루룩은 우아하면서 아찔한 매력이 드러나는 블랙 앤 화이트룩을 선보였다. 속옷이 훤히 드러나는 레이스 소재의 하프 터틀넥 블라우스와 레더 스커트를 매치해 신민아만의 매력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Editor Pick] 시스루를 처음 도전하는 여성이라면 블라우스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너무 과한 노출은 오히려 자신을 위축되게 만들 수 있으니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급선무. 비칠 듯 말 듯한 느낌의 시스루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데일리룩으로도 문제없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정려원


배우 정려원은 네크라인과 치마, 소매의 끝단에 독특한 디테일 포인트가 들어간 원피스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로맨틱한 느낌을 한껏 살린 정면과 달리 등전체가 비치는 반전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독보적인 감각을 드러냈다.

[Editor Pick] 시스루룩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시스루 소재를 활용한 연출이다. 이는 노출이 없어도 소재와 디자인만으로 섹시한 매력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으며 기존의 과감한 노출로 인한 룩보다 부담감을 덜 수 있다.

#정유미


영화 ‘부산행’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정유미는 이날 매혹적인 시스루룩을 선보이며 무대 앞에 섰다. 블랙 크롭톱과 함께 레이스 장식의 시스루 상의를 착용해 가녀린 몸매를 드러냈으며 풍성한 풀스커트를 매치해 마치 여신을 연상케 하듯 관능미를 발산한 것.

[Editor Pick] 섹시하면서 페미닌한 느낌으로 변신하고 싶다면 어깨를 드러내보자. 다른 어떤 아이템보다 한층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업그레이드된 시스루 패션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는 마음에 이 이상 높은 수위의 노출을 하는 것은 금물. 당신이 지금 서있는 곳이 해변이 아닌 길거리라는 것을 명심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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