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노출의 계절, ‘핫’ 하게 속살 드러내기

2016-08-22 09:48:00

[조원신 기자]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다. 일기 예보가 무색할 정도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마련이다. 연일 ‘노출의 계절’이 계속되고 있다.

뜨거운 여름 날씨는 노출에 노출을 부추기고 있다. 머리부터 어깨 무릎 발 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속살을 드러내 더위에 맞서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 맞춰 패션 시장에도 시원한 노출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의상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다만 과하거나 민망한 포인트를 노출하면 주위의 뜨거운 눈총에 되레 더워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원하게 속살을 드러내면서도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보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배꼽 노출로 섹시하고 시원하게

소위 ‘배꼽티’로 불리는 ‘크롭톱’은 뜨거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의상 중 하나이다. 배를 노출하여 시원함을 맛볼 수 있지만 다소 과해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아 들 수 있어 매번 손이 가지는 않는다.

이럴 때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와 같이 재킷이나 모자와 같은 액세서리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IBI의 김소희 처럼 전체적인 분위기를 부드럽게 가져가는 것도 방법 중 하나. 나인뮤지스의 경리와 같이 스포티하게 코디하는 것도 좋은 코디이다.

2 무릎 노출로 개성 있고 쿨 하게

‘디스트로이드진’, ‘무파진’, ‘크롭진’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찢어진 청바지’는 2016년에 돌입하며 남녀노소 나이 대를 불문하고 애용되어지는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찢어진 느낌에 따라 다양하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다.

2PM의 준케이와 같이 시원한 연청 컬러에 개성 있게 찢어진 청바지를 선택한다면 스타일리시함과 시원함을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양 무릎이 간결하게 찢어진 청바지를 선택함으로써 군더더기 없게 보인다. 방탄소년단의 딘과 같이 코디하면 무난한 듯 무난하지 않게 개성을 살릴 수 있다.

3 어깨 노출로 시원하고 청순하게

어깨를 노출하는 의상인 ‘오프 숄더’는 청순하거나 혹은 섹시한 느낌을 주는 등 다양한 무드로 활용 가능한 의상이다. 이브닝 드레스와 같은 화려한 옷차림은 물론 캐주얼한 타운 웨어, 리조트 웨어에도 활용된다. 특히나 여름에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이다.

백아연이 착용한 오프 숄더 원피스는 청순하고 여성스런 느낌을 살려준다. 티아라의 효민과 같은 끈 민소매 원피스는 시원함과 묘한 섹시함을 드러낼 수 있다. 트와이스의 모모와 같이 절개 디테일에 오프 숄더 상의를 착용하면 무난하고 깔끔하게 코디가 가능하다.

Editor‘s PICK_스타일링 TIP

1 캘빈클라인 반팔 로고 배꼽 티셔츠
2 FRJ Jeans M톤 테이퍼드 데님
3 에이치커넥트 체크 오프숄더 티셔츠

(사진출처: bnt뉴스 DB, FRJ Jeans, 캘빈클라인, 에이치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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