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가을을 기다리는 ‘아우터’

2016-08-25 18:17:57

[이주신 기자] 처서[處暑]가 지나고 나서야 드디어 뜨거운 여름의 기운이 조금 누그러졌다. 이제야 본격적으로 가을을 맞이하는 스타일링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아우터 하나쯤을 준비하는 것은 빠질 수 없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 된다.

이른 가을을 준비하는 스타들은 공식석상에 어떤 종류의 아우터를 준비했을까. 아직까지는 두터운 아우터를 준비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곧 다가올 쌀쌀한 바람을 위해 아우터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자.

‘리버틴’과 현대백화점 콜라보레이션 기념행사에 뼈 속까지 예쁜 배우 이민정과 씨스타 다솜 그리고 화보 촬영차 해외 출국을 했던 배우 김아중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지키며 스타일리시한 아우터를 선보였다.

#이민정


아기 엄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어떤 수식어로 표현할 수 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이민정은 반짝이는 스팽글 장식으로 포인트한 독특한 야상에 베이직한 블랙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스타일리시함을 과시했다.

[Editor Pick] 남녀 불문하고 패션피플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즐겨 입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야상. 클래식한 야상이 지루하다면 이민정과 같이 스팽글이나 패치 등으로 포인트가 된 야상은 유니크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지킬 수 있다. 이에 리본으로 포인트 된 스트라이프 스커트를 매치한다면 데일리룩으로 손색없다.

#김아중


평소 패션에 감각이 뛰어난 배우 김아중은 아무거나 걸쳐 입어도 옷 태가 난다. 화려하게 차려 입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까닭은 무엇일까. 공항으로 출국하는 그는 베이직한 네이비 스트라이프 재킷과 부츠컷 데님을 매치해 세련미 넘치는 패션을 선보였다.

[Editor Pick] 기본 재킷은 언제나 옳다. 이에 나만의 감각적인 패션을 좀 더 부각 시키고 싶다면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재킷을 선택해 보자. 베이직한 블랙 슬렉스 팬츠와 스니커즈를 더한다면 매니시함과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다.

#씨스타 다솜


매년 더운 여름을 청량감 있는 목소리로 우리에게 시원함을 선사하는 씨스타의 다솜은 이기적인 각선미를 드러내며 행사장에 나타났다. 보석으로 채운 손 모양의 포인트로 장식한 블랙 재킷에 입술 모양의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유니크함을 강조했다.

[Editor Pick] 개성 있는 재킷을 입고 싶다면 아이템에 약간의 변화를 두어 로브 스타일의 재킷은 어떨까. 루즈핏의 빈티지한 무드에 빅플라워 프린팅으로 포인트를 하여 짧은 스커트와 베이직한 티셔츠를 매치해 페미니함을 연출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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