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 ‘셔츠’ 한 장이면 스타일 OK

2016-09-26 15:56:05

[김민수 기자] 계절의 변화가 시작되다보니 어떤 아이템을 입어야할지 난감했던 적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럴 때야말로 ‘셔츠에’ 주목해야할 때.

이번 시즌 남성들의 셔츠 아이템들이 급격히 출시되고 있다. 이는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 탓에 세련된 훈남의 느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는 셔츠 단일 아이템만 잘 활용해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조금만 신경 써도 무한한 스타일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셔츠 스타일링. 스타들을 통해 알아봤다.

#이현우, 데님 셔츠


박보검 닮은꼴로 눈길을 끌고 있는 아역 출신 배우 이현우가 9월23일 영등포 CGV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 VIP 시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데님 소재의 셔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한껏 멋을 내며 등장한 것.

화이트 이너와 함께 데님 셔츠를 레이어드한 뒤 블랙 진으로 마치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듯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오버핏의 셔츠와 함께 매치한 실버 액세서리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며 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류준열, 체크 셔츠


마찬가지로 같은 시사회장에 참석한 배우 류준열은 체크 패턴이 들어간 셔츠를 선택해 감도 높은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화이트 이너에 그레이 톤의 셔츠를 걸쳐 슬랙스와 함께 세련된 면모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셔츠를 잠그지 않은 채 재킷 형식으로 걸쳐 좀 더 편안한 분위기의 패셔너블함을 자아냈으며, 블랙 스냅백으로 완벽한 공식석상 룩을 연출했다.

#Editor`s Pick


데님 셔츠에 블랙 진을 매치하면 베이직한 아이템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하면서 멋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때문에 흔히 말하는 셔츠와 데님 팬츠 스타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남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

반면 체크 패턴의 셔츠와 슬랙스로 포인트를 주면 이번 시즌 다른 남성보다 훨씬 센스 있는 패션리더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금까지 언급했던 셔츠 스타일링의 경우 슈즈의 선택이 가장 관건이다.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운동화나 스니커즈를 착용해 이번 시즌 트렌드 리더가 되는 셔츠의 변신을 눈여겨보자.(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유니클로, 탑텐, H&M, 에잇세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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