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겨울도 ‘블랙’이야!

2016-12-05 11:58:19

[이주신 기자] 겨울이면 한파 중에서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때 패션피플은 그 때를 노린다. 스타일을 위해 이때다 싶어 그 동안 입지 못했던 과감한 옷을 꺼내 입을 타이밍인 것이다.
교복처럼 즐겨 입던 두꺼운 패딩이 지겨울때쯤 다가온 따뜻한 날씨. 어떤 특별한 옷을 입을지 고민된다면 남들과는 다른 패션으로 언제나 시선을 강탈하는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면 좋다.

사계절 중 가장 행사가 많은 12월에 스타들은 과연 어떤 스타일링을 했을까. 단연 블랙패션이 가장 눈에 띄는 가운데 시크한 매력을 담은 올블랙 패션을 그들은 어떻게 소화했는지 살펴보자.

#이시영_ 핫팬츠 + 싸이하이 부츠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의 새 MC를 맡은 이시영은 ‘크리스탈 프롬 스와로브스키’ 전시회 오프닝 기념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블랙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한 그는 자수 패치가 포인트 된 코트와 레더 숏 팬츠를 선택해 섹시한 매력을 보여줬다.

[Editor Pick] 겨울에 시도 하기 힘든 숏팬츠를 겨울에도 즐기고 싶다면 싸이하이 부츠를 활용하면 좋다. 이시영처럼 롱코트에 매치하면 각선미가 은근히 드러나는 매력도 있지만 곧 다가올 연말 파티에 화려한 퍼 재킷과 함께 스타일링한다면 시선강탈은 시간 문제다.

#이윤미_ 롱코트 + 롱원피스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인 이윤미는 ‘클레마티스와 밀크하우스캔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론칭행사에 참석했다. 군더더기 없는 몸매를 자랑하며 블랙 코트와 시스루 디테일의 롱 원피스를 매치했으며 백과 구두에 컬러 포인트를 주면서 여전한 미모를 과시했다.

[Editor Pick] 블랙과 화이트는 환상의 컬러 궁합을 이룬다. 블랙의 아우터를 선택했다면 이너로 화이트 원피스를 매치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발목까지 오는 롱 원피스는 추위에도 제격이다. 이에 햄라인의 프릴 포인트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다.

#최여진_ 날씬해 보이는 벨트 포인트


소문난 효녀 패셔니스타 최여진은 ‘제 1회 청담컬렉션’에 아찔한 몸매로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델다운 포스로 올블랙패션의 정석을 보여준 그는 블랙 퍼 재킷과 미니원피스로 아찔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Editor Pick] 몸매가 가려지는 겨울 코트에 허리벨트로 포인트를 주면 패셔너블하면서 추위를 극복할 수 있는 패션이 완성된다. 이때 최여진 처럼 미니스커트 소화가 어렵다면 롱스커트로 대체해도 좋다. 대신 발목이 살짝 보이는 길이감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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