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날씨&패션] 북극 한파, 똑똑하게 대처하는 스타일링

2017-01-16 15:52:31

[마채림 기자]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앞으로의 날씨가 궁금하다면 주목하자. 이번 주 예보와 함께 날씨와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링 방법과 유용한 패션 아이템 등을 소개한다.

bnt 날씨정보입니다. 지난주 내내 기승을 부리던 북극 한파가 16일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졌습니다.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월요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A형 독감이 유행하는 만큼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목도리나 마스크 등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차차 하늘에 구름이 끼면서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렵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구름이 많이 끼면서 눈까지 내리겠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눈이 오전에만 내리겠지만 강원도, 전라남북도, 대구 지역은 오후에도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남 지역과 제주도는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릴 걸로 예상되니 우산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금주에는 낮은 기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보온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스타들의 똑똑한 스타일링 방법과 함께 이번 주 날씨와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 출근길 패션]

#롱 패딩


겨울철 두꺼운 옷을 한 겹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체온 유지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지만 아웃도어의 인기와 함께 패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스타들도 패딩을 즐겨 입는 모습이다.

롱 패딩을 활용한 그룹 EXID의 멤버 정화는 출근길 패션으로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캐주얼룩으로 청순미를 자아냈다. 블랙 터틀넥 티셔츠 위에 브이넥 네이비 스웨터를 겹쳐 입어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핑크 롱 패딩을 걸쳐 여성미를 더했다.

이처럼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가 두렵다면 위와 같이 허벅지를 덮는 롱 패딩을 매치하거나 기장이 짧은 볼륨 패딩에 무릎을 덮는 니하이 부츠를 매치해보자.

#페이크 퍼


동물의 털 감촉과 유사하게 만든 인조 모피인 페이크 퍼 아우터는 남다른 보온성을 자랑한다. 컬러와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멋스러운 겨울철 스타일링을 돕는 효자 아이템이다.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신비는 라이트 베이지 컬러 퍼 재킷으로 따뜻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날 신비는 퍼 재킷의 트리밍과 어울리는 블랙 터틀넥 스웨터와 블랙 팬츠, 워커 부츠 등을 함께 매치했다. 그는 같은 블랙 컬러지만 매트한 질감의 스웨터와 가죽 팬츠, 글로시한 레이스업 워커 부츠 등으로 소재를 달리해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링 노하우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전체 착장에 들어간 컬러가 많을수록 세련미와 멀어진다. 혹독한 겨울 추위를 견디기 위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동시에 매치하게 되는 겨울철에는 한 곳에 컬러 포인트를 두는 것을 추천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