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2017년 트렌드 컬러, 사랑스러운 ‘페일 도그우드’를 입은 스타들

2017-02-03 17:41:33

[정아영 기자] 2017년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컬러 리스트 중 가장 상단에 랭크된 그리너리는 싱그럽고 화사한 분위기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올해 트렌드를 주도할 컬러가 그리너리뿐만은 아니다. 쉽사리 소화하기 힘든 그리너리에 비해 누구나 무난하게 소화 가능하고 여성스럽고 차분한 매력을 지닌 ‘페일 도그우드 Pale Dogwood’ 컬러에 주목. 부드러운 핑크 컬러가 뿜어내는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에 빠져보자.

박혜수-최유정의 원피스룩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제작 발표회 현장에 등장한 박혜수는 주름 장식이 인상적인 민소매 원피스를 단독으로 매치해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페일 도그우드 컬러가 피부를 더욱 화사하고 환해 보이게 해주었다. 스킨 컬러 슈즈를 매치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반만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은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켜 주었다.

깜찍한 단발머리로 변신한 최유정은 니트 오프숄더 형태의 디테일이 가미된 원피스로 걸그룸 멤버다운 러블리한 매력을 어필했다. 부드러운 핑크 컬러 원피스와 바깥쪽으로 컬을 넣어 발랄한 무드를 더한 헤어스타일, 화이트 컬러 메리제인 슈즈가 풋풋한 소녀의 느낌을 자아냈다.

수영-김슬기의 포인트 룩


수영은 트렌드를 반영한 공항룩을 통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페일 도그우드 컬러의 앙고라 니트 안에 패턴 블라우스를 입은 후 레드빛이 감도는 브라운 컬러의 롱 스커트와 슈즈로 따뜻한 분위기의 룩을 선보인 것.

배우 김슬기는 드라마 ‘세 가지 판타지’ 제작 발표회에서 페일 도그우드 컬러의 미니스커트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의로는 소매가 넓은 화이트 컬러의 풀오버 터틀넥을 선택했다. 단정하게 묶은 헤어스타일과 스커트와 같은 톤의 슈즈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룩이 완성되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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