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이지룩부터 포멀룩까지’ 데님 하나로 완성

2017-02-16 19:17:43
[이혜정 기자] 누구나 옷장을 열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만한 아이템이 바로 ‘데님’이다. 상의로도 하의로도 혹은 액세서리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인 데님.

데님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룩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 이지룩부터 포멀룩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데님의 컬러부터 스타들의 연출법, 그리고 어떻게 코디하면 좋을지, 데님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 ‘컬러’에 따라 달라지는 데님 느낌


생지 느낌의 진한 컬러부터 라이트 블루와 같은 연한 색까지 워싱에 따라 컬러가 다양해지는 데님의 세계에서는 선택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라이트 블루 색상의 데님은 청량하고 밝은 느낌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인 색상이다. 그래서 여름처럼 무더운 계절에 특히 사랑받는다.

라이트 블루에 비해 조금 어두운 색상의 데님은 계절에 상관없이 코디 할 수 있고 밝은 색의 데님보다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손 쉽게 매치하기가 편하다.

>> 스타들도 사랑하는 데님


데님은 스타들도 사랑하는 아이템이다. 팬사인회, 공식 석상, 결혼식장 등의 자리는 물론 공항, 종방연과 같은 사적인 자리에서 스타들이 데님을 매치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타들의 데님 연출법은 일반인들보다 조금 과감한 편이다. 통이 넓거나 밑단이 과감하게 헤진 느낌의 진을 선택하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고 아우터 속에 데님 상의를 믹스매치 하는 것 역시 주저하지 않아 색다른 코디를 연출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면 좋다.

>> 스타의 데님 코디 참고하기

-상의



데님을 상의에 적용한다면 재킷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캐주얼하고 편안한 느낌의 코디를 완성할 때 제격인 것이 바로 데님 재킷이다. 그러나 포멀한 디자인의 데님 재킷을 선택하거나 아우터 안에 믹스매치하는 느낌으로 코디하면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투피엠의 옥택연은 편안함을 추구할 공항 패션에서 데님 재킷을 선택,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나인뮤지스의 경리는 섹시한 이너웨어에 포멀한 디자인의 데님 재킷을 매치했고 이나영은 어두운 컬러의 데님을 재킷으로 선택해 환한 얼굴 만들기를 완성했다. 김영광과 아이오아이 유정은 아우터 안에 데님을 겹쳐 입어 색다른 느낌의 코디를 연출했다.

-하의


데님 소재를 하의에 적용한다면 팬츠나 스커츠, 원피스와 같은 종류를 떠올릴 수 있다. 어떤 컬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데님 하의다.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라이트 블루 색상의 데님 스커트를 선택해 청량감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반면 구하라는 블랙 롱 원피스 안에 어두운 데님 팬츠를 매치해 자유분방 해 보이는 패션을 연출했다.

유재석은 결혼식장 하객 패션으로 데님 팬츠를 선택했지만 아우터를 단정한 느낌으로 골라 데님 팬츠의 이지룩 느낌을 중화시켰다. 정혜성은 요즘 유행하는 일자 팬츠를 밝은 색상의 데님으로 선택해 트렌디한 코디를 완성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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