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체형별 몸매 커버 스타일링 TIP

2017-09-27 17:03:43

[황연도 기자] 다이어트는 수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몸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이다.

몸매 라인을 가꿔줄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체중을 감량한다고 해서 선척적으로 타고난 체형까지 바꿀 순 없다. 디테일한 체형 커버를 위해선 각자만의 고민 부위를 보완해줄 적절한 스타일링 연출이 필요하다.

하체 비만부터 상체 비만, 빅 사이즈까지 다양한 체형에 걸맞은 스타일링 노하우를 분석해봤다.

상체커버 >> 하의실종 셔츠 원피스


얼마 전 배우 하지원이 베니스 국제 영화제 참석 차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날 그는 스카이 블루 셔츠 원피스를 착용하고 탄력적인 각선미를 드러냈다. 언밸런스 기장은 자칫 심플할 수 있는 디자인을 멋스럽게 장식해주고 있다. 여기에 블랙 워커힐, 빅 사이즈 백,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했다.

넓은 어깨, 복부 비만 등 통통한 상체가 고민이라면 하지원처럼 와이드한 셔츠 원피스를 착용해보자. 셔츠 원피스는 상체는 가리고 다리라인은 시원하게 드러내 시선을 분산 시키는 효과를 안겨준다. 더불어 세로 스트라이프 무늬는 몸매 라인이 더욱 늘씬하고 길어 보이는 착시 효과를 가져다준다.

하체커버 >> 패턴 롱원피스


배우 이민정은 과거 강남구 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의류 브랜드 행사에 참석, 멋스러운 패션을 연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그는 플로럴 패턴의 롱 드레스에 벨트, 롱부츠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이민정의 패션은 하체 커버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가녀린 상체에 비해 비교적 하체가 굵어 걱정을 호소하고 있다면 패턴이 들어간 롱 랩 원피스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가녀린 어깨와 목선, 쇄골라인은 가감 없이 드러내고 하체는 완벽하게 가려 커버하는 것이다.

빅사이즈 >> 모노톤 원피스


얼마 전 김옥빈과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현숙이 영화 ‘악녀’ VIP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것은 물론 완벽한 패션 센스까지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깔끔한 커트 헤어에 롱 셔츠 원피스를 착용하고 세련된 매력을 어필한 것. 빅 사이즈 체형으로 고민을 호소하고 있다면 어두운 단색 계열의 원피스로 라인을 커버해보는 것은 어떨까. 짙은 네이비 컬러의 원피스는 단아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드러내는 것은 물론 커리어 우먼의 카리스마까지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내장된 허리끈을 가볍게 묶어준다면 라인을 은은하게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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