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일+보온성’ 모두 잡은 터틀넥 니트 스타일링 화보

2019-01-18 18:11:51

[황연도 기자]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며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매서운 강추위에 길거리엔 보온성에 중점을 둔 롱 패딩 또는 울 코트로 무장한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이렇게 두툼한 아우터를 챙겨 입었음에도 매서운 날씨를 이겨내기엔 2% 부족한 느낌이다. 이럴 땐 속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줄 이너템 터틀넥 니트를 착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도톰한 원단이 목까지 따뜻하게 감싸줘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하기에 추운 겨울 입기 제격인 아이템이다.

잘못 입으면 목이 짧아 보이거나 답답해 보여 선뜻 도전하기 힘든 터틀넥 니트. 겨울철 멋스럽게 입고 싶지만 어떻게 매치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라면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여성 셀럽들의 터틀넥 니트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배슬기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다채로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배슬기. 그는 최근 bnt와 함께한 화보에서 복고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레트로 분위기의 감각적인 촬영을 소화해냈다.

오렌지 컬러의 얇은 코튼 원단 터틀넥 니트에 와이드 핏 팬츠를 착용한 채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한 것. 특히 목에서 턱 끝까지 올라오는, 어깨에서 손목까지 덮는 기장감의 실루엣은 그의 길쭉길쭉한 몸매를 한층 더 강조해줬다. 여기에 모델 포스가 느껴지는 포즈와 카리스마가 더해져 멋스러운 컷들을 완성해냈다. 배슬기처럼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핏을 완성하고 싶다면 컬러감이 있는 터틀넥 니트에 와이드 팬츠를 함께 매치해보자.

#김사희


연극, 드라마, 영화계를 오가며 15년 동안 배우의 길을 걸어온 김사희. 최근 ‘발칙한 로맨스’라는 연극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그는 얼마 전 bnt와의 화보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자유분방한 포즈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아이보리 톤 시스루 터틀넥 니트에 스팽글 트렌치 원피스, 레터링 벨트로 포인트를 살린 그는 여성스러움과 블링 블링 화려한 분위기를 동시에 펼치며 개성을 드러냈다. 김사희의 스타일링처럼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가벼우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시스루 터틀넥 니트를 착용해보는 것을 어떨까.

#고나은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던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에서 혼자만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로의 변신을 꾀한 배우 고나은. 작품 때문에 쇼트커트으로 변화를 준 그는 최근 bnt와의 화보에서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해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걸크러시 분위기를 선보인 한 콘셉트에서는 두툼한 블랙 터틀넥 니트에 진한 데님 팬츠, 레더 롱부츠에 쇼트커트 헤어 스타일링이 어우러져 중성적인 듯 섹시한 매력이 묻어 나왔다. 무심한 듯 카리스마 있는 무드를 소화하고 싶다면 고나은처럼 어두운 계열의 두툼한 니트로 스타일링 해보자.

#김수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2018’에서 진의 왕관을 거머쥔 김수민은 여성을 옭아매던 44 사이즈의 기준을 과감히 깨부순 인물이다. 이번에 bnt와 함께한 화보에서도 그는 기존 미스코리아의 고정화된 이미지를 깨고 색다른 콘셉트를 시도하며 개성을 드러냈다.

네이비 컬러의 터틀넥 니트에 레오파드 스커트, 쨍한 옐로우 퍼 재킷, 블랙 레더 롱부츠까지 착용한 채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한 그. 그는 키 173cm인 만큼 늘씬하고 길쭉길쭉한 몸매를 활용해 모델 포스가 묻어나는 포즈를 완성했다. 비교적 키가 큰 여성이라면 김수민처럼 과감한 무늬 혹은 컬러를 매치한 터틀넥 니트 스타일링을 시도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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