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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튼몬스터, 세 번째 이야기 ‘바람이 잃어버린 것들을 추적하다’

2015-01-29 21:33:24

[장수정 기자]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의 2015 S/S 컬렉션 및 신사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페이퍼 가든에서 열렸다.

젠틀몬스터가 선보이는 세 번째 공간 이야기 ‘THE KITCHEN’은 기존에 레스토랑으로 사용된 건물의 오리진(Origin)을 살리고 가장 오래된 시간성을 불어넣어 컬렉션 테마인 ‘The wind trace forgotten: 바람이 잃어버린 것들을 추적하다’을 가감 없이 풀어냈다.

1층은 폐허 느낌을 담아 공간의 신비로움을 더하고 2층 공간은 미니멀한 느낌으로 심플하게 연출하면서, 측면에 빈티지풍의 부엌을 연출하여 레스토랑의 오리진을 살려냈다.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의 2015 S/S COLLECTION은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컬러 및 구조를 활용한 기구학적 아름다움을 투영하여 ‘EMBROIDERY’, ‘DEATH’, ‘MONTAGUE’, ‘LINKAGE’ 총 네 가지 익스클루시브 라인(EXCLUSIVE LINE)을 중심으로 40가지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EMBROIDERY
전투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해적들이 깃발을 모으는 행위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깃발의 다양한 상징성과 화려한 색감이 돋보인다.

DEATH
해적들의 바다 위 고독한 삶을 반영한 라인이다. 그들의 취미였던 수공예 조각법을 적용시킨 모델로 뼈 위에 조각을 내어 배와 사람을 세부적으로 묘사하는 수공예의 세공 방식은 제품의 생산 방식에 적용되었다.

MONTAGUE
중세 유럽 남편을 먼저 보낸 미망인은 남겨진 무기를 가지고 살아가며, 이것은 대를 이어 가문의 상징이 되었다. 가문의 유산을 담았다. 제품의 어두운 바디는 중세 갑옷을 재현했으며, 사슴 턱뼈 디자인이 적용된 부분은 실제 뼈와 흙을 섞어 도자기를 빚는 본차이나 방식을 사용했다.

한편 젠틀몬스터의 네 번째 쇼룸 ‘THE BATH HOUSE’가 오는 3월 북촌에서 공개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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