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아틀리에 베르사체 2015 SS 콜렉션, 정교한 커팅과 바디의 곡선 탐구

2015-01-30 11:28:10

[김보람 기자] 아틀리에 베르사체는 이번 콜렉션에서 직선을 활용한 새로운 관능미를 선보였다. 모델들의 바디가 정교한 커팅과 함께 노출되거나 은폐돼 마치 피부에 그려진 듯한 느낌을 자아낸 것.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과장된 스타일의 플레스 수트와 점프수트는 곡선의 밀착된 핏과 풍성하게 퍼지는 플레어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슬림한 실루엣의 캐디 드레스는 실크 파이핑으로 트리밍된 곡선 커팅으로 유혹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특히 감각적인 플레어스커트와 톱을 매치한룩의 겹겹이 충돌된 레이스 디테일의 패턴이 돋보이기도 했다.

또한 드레스들과 크롭트 봄버 재킷, 부츠 등 세 가지 아이템들에 수놓아진 그림문자들은 이번 콜렉션을 위해 특별히 고안돼 긍정적인 메시지를 부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쿠튀르는 상반된 아이디어와 소재들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창작할 수 있는 실험실과 같다. 21세기에 쿠튀르의 의미는 실험성과 우아함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프레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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