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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와 예술이 소통(疏通)하다

2011-03-18 11:09:43

[이진 기자] 뷰티와 예술이 만나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인기다.

그동안 콜라보레이션은 패션 업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어 온 것과 비교했을 때 뷰티 업계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 전문가 등과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제품들이 2011년 상반기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2011년 속속 출시되고 있는 뷰티 제품은 미술 분야 아티스트, 패션 브랜드의 디자이너, 오랫동안 대중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됐다는 점이 특징.

지금부터 제품의 개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높인 ‘뷰티 콜라보레이션’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 유명 아티스트와의 만남, 예술품으로 업그레이드!


메이크업 브랜드 아르데코(ARTDECO)는 매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2011 S/S 컬렉션 ‘코랄 키시스’ 역시 이탈리아의 포토리얼리즘 아티스트 카를로 페라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디자인 박스를 선보였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디자인 박스는 패키지에 아이섀도우와 블러셔를 자유롭게 구성해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 패션 디자이너와 공동 작업으로 더욱 트렌디하게!

코스메틱 브랜드 바비브라운은 뉴욕 트렌디 패션 브랜드 티비(TIBI)의 설립자 겸 디자이너인 에이미 스빌로빅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피오니&파이톤 팔레트(Peony & Python)’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그레이와 퍼플 컬러의 아이섀도에 시크한 라벤더 컬러의 파이톤 프린트 패키지를 매치해 매력을 한 층 더했으며 올 봄 트렌드 컬러인 파스텔 톤의 라벤더와 짙은 퍼플, 시즌 런웨이 히트 컬러인 그레이가 함께 담겨있어 트렌디한 아이메이크업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크리니크(CLINIQUE)는 뉴욕 패션 브랜드인 밀리(Milly)의 디자이너 미셀 스미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011 스프링 콜렉션 ‘피리티 인 프린트’를 선보였다.

‘피리티 인 프린트’는 스위트 핑크와 리치 브라운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 콤팩트는 아이섀도우와 블러셔가 하나에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올 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

● 오랫동안 사랑받는 캐릭터로 개성 있게!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은 시즌마다 다양한 테마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1970년대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캐릭터 ‘원더우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원더우먼 컬렉션’을 출시했다.

원더우먼의 상징 컬러인 레드, 블루, 골드 등 대담한 컬러의 색조 라인과 수퍼 영웅인 ‘원더우먼’을 상징하는 점보 사이즈 및 화려한 복고풍 패키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페이스샵에서는 국내 캐릭터 ‘뿌까’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메이크업 라인인 ‘러블리 믹스 뿌까 시즌2 키스 미 퀵’을 출시했다. 핑크를 대표 색상인 핑크 라인은 핑크와 샴페인 베이지 색상을 그라데이션한 아이섀도우, 핑크 립글로스로 구성했다. 오렌지 라인은 골드 오렌지와 코코아 브라운 색상이 조합된 아이섀도 및 피치 립글로스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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