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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vs 이요원 vs 써니, 숏커트 누가 더 잘 어울려?

2011-10-11 12:21:15

[김수지 기자] 최근 숏커트로 변신한 여자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배우 공효진, 이요원 그리고 걸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스타일리시한 숏커트로 변신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난 패셔니스타 공효진과 이요원은 비슷한 기장의 보브 컷 헤어스타일의 선보이며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공효진은 8월에 있었던 마크 제이콥스의 2011 F/W 컬렉션 패션쇼 행사에서 드라마 ‘최고의 사랑’ 당시 유행시켰던 아웃컬의 일자 단발머리인 일명 ‘아로미 단발’ 헤어스타일에서 층이 가미된 짧은 보브 컷 헤어를 선보였다.

그는 한 층 짧아진 헤어에 브라운 컬러 그리고 베레모 형태의 장식모자로 귀엽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공효진은 9월28일 서울 반얀트리 오아시스 야외수영장에서 진행된 오메가 뉴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런칭 행사에서도 짧은 보브 컷의 헤어스타일에 부드러운 웨이브를 더해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


이요원 역시 공효진과 같은 짧은 보브 컷을 연출했다. 9월21일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보그 패션 나잇 아웃’ 행사에 참여한 이요원은 드라마 ‘49일’에 출연했을 당시의 웨이브가 가미된 긴 머리에서 한층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는 가을 분위기에 맞게 레더 소재의 재킷과 스커트을 매치한 올 블랙 패션 스타일에 짧은 보브 컷의 모발 끝을 바깥으로 살짝 뻗치도록 연출했다. 윗 머리의 볼륨은 살리고 끝은 정돈되지 않은 듯한 헤어스타일은 이요원의 보이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한층 살려줬다.

공효진, 이요원처럼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써니는 기존의 길고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에서 금발의 숏커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써니는 소녀시대의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 티저영상에서 금발 숏컷트 헤어스타일과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그동안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팬들에게 사랑받아왔던 써니는 컴백을 앞두고 숏커트 변신을 시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토탈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의 현태 대표는 “가을을 맞아 스타들은 물론 많은 여성들이 헤어스타일을 변신에 나섰다. 그 중 시크하고 분위기 있는 연출이 가능한 짧은 보브 컷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배우 공효진과 이요원은 짧은 보브 컷에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더해 시크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소녀시대의 써니는 금발 헤어가 돋보이는 숏커트로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브 컷은 헤어 스타일링 어떻게 하냐에 따라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며 “공효진처럼 자연스럽고 굶은 웨이브가 살짝 가미된 스타일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이요원처럼 모발 끝을 살짝 뻗치게 하고 볼륨을 더하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써니처럼 밝은 금발에 사선으로 향한 뱅이 가미된 숏커트로 강렬한 이미지 역시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 가을은 짧은 머리가 대세인가?!”, “다들 각자 분위기에 맞게 잘 어울린다”, “써니 충격적이다. 완전 섹시하네”, “다들 얼굴이 작아서 숏커트가 어울리는 듯. 일반인이 하면 큰 바위 얼굴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소녀시대 ‘더보이즈’ 티저 영상 캡쳐, 한경DB,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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