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연예인들의 솔직당당 성형고백 “절대 안했어요”는 다 옛말

2011-11-30 08:31:00

[김혜선 기자] 최근 성형기술이 높아져 수술 받는 이들은 성형을 통해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외모를 후천적으로 가꿀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성형이 보편화됨에 따라 성형에 대한 대중의 눈높이도 높아져 성형유무를 감쪽같이 숨기고 싶어도 눈치 빠른 이들은 단번에 알아채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얼굴을 자주 노출하는 직업인 연예인의 경우 과거에 비해 부쩍 예뻐진 모습으로 나타나 “저는 절대 안한 자연미인이에요”, “쉬는 동안 살이 많이 빠졌어요”, “화장이 짙어져서 그래요”라고 얘기해도 대중은 변명으로 밖에 들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추세에 연예인들은“사실 코 했어요”, “눈 살짝 찝었답니다”, “저는 성형돌이에요”, “콧대를 높이면 일이 술술 풀린다고 그래서 했죠”라며 당당하게 성형을 밝히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

연예인들의 솔직한 성형고백은 예전과 달리 대중으로부터의 호감도를 상승케 하는 작용을 할 만큼 이제 성형은 더 이상 무조건 숨겨야하는 부끄러운 일이 아닌 또하나의 자기관리로 받아들여진 시대가 온 것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배우들이나 여자 가수들이 가장 대표적인 예다. 가수 솔비, 서인영 등도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결점과 성형 수술사실을 당당히 고백하며 ‘비호감녀’에서 ‘호감녀’로 등극하는데 성공한 케이스다. 배우겸 가수 옥주현, 현영, 정시아, 개그우먼 신봉선 등 여러 연예인들이 코 성형을 비롯해 자신의 신체 성형 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 연예인들의 성형 고백도 잇다르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에서 ‘성형돌’로 불리는 광희는 자신의 신체 중 성형한 곳을 상세하게 밝혔다. 그는 솔직하고 과감한 성형고백을 통한 입담으로 예능 프로그램 유망주로 떠올랐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훈남으로 거듭난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은 갑작스레 짙어진 눈매로 등장하며 쌍꺼풀 수술 사실을 쿨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관계자들의 우려와 다르게 팬들은 그의 성형수술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았으며 오히려 더 멋있어졌다고 칭찬하는 모습을 보여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JK성형외과 주권 대표원장은 “유명 연예인들의 성형고백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름다워지기 위한 미용의 목적도 있지만 본인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의 고통으로 인해 수술을 결심하는 사례가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며 “연예인은 직업 특성상 방송을 통해 노출이 잦기 때문에 성형을 통해 자신감을 얻거나 틀에 박힌 한가지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몸짱아줌마 근황 공개 “완벽 몸매 여전해~”
▶하루 10분 투자, 씨스타 각선미 따라잡기!
▶유진 겟잇뷰티 머리 '역시 원조 요정다운 미모~!'
▶심민정-김원희 사진 화제 ‘요즘 유부녀들 이정도’
▶‘원조 바비인형’ 한채영, 팬 사인회서 빛나는 미모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