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연애하기 딱 좋은 계절이 와버렸고 계속 날라오는 청첩장에 친구들의 연애소식에 싱글의 여성들은 속이 타 들어가기만 하고,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들은 권태기에 대한 두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닐 터.
도대체 남자들은 여자의 어떤 매력에 반할까. 이성간의 호불호는 단 몇 초 만에 사실상 결정이 난다고 하는데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기만 한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남성들이 원하는 그녀로 거듭나보자.
● 광채나는 피부 좋은 여자
남자들에게 이상형을 물으면 여러 가지 조건들을 얘기하지만 그 1순위는 단연 ‘피부 좋은 여자’이다. 피부는 타고나야 한다는 말은 옛 말. 요즘은 좋은 제품과 관리 프로그램들이 너무도 많기에 노력을 한다면 피부는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패션도 보일듯 말듯 한 것이 더욱 섹시해 보이는 것처럼 한듯 안한듯 깨끗한 피부가 관건. 우선 베이스 메이크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얼마나 꼼꼼하게 피부를 잘 보정하느냐이다. 커버력에만 집중해 너무 바르다 보면 뭉쳐 보이고 떠보일 수 있으며 가볍게 바르려다가 자칫 피부의 결점이 커버가 안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손으로 아무리 정교하게 펴 바르는 것 보다 진동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요철, 잡티등을 꼼꼼히 커버해줄 수 있다. ● 시시각각 변하는 팔색조 여자로 거듭나기
남자에게 지루함을 주는 여자가 되지 말자. 이제 막 시작하는 사이던 오랜 사귄 사이이던 편하다고 해서 트레이닝복 차림에 민낯으로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은 절대 금기사항이라 하겠다.
립스틱, 블러셔만으로도 간단하게 매번 다른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한번은 립을 강조하여 강렬한 레드 립스틱으로 스타일해보자. 레드 립스틱이라고 해서 예전처럼 게이샤를 연상시키는 강한 레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채도와 농도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다음에는 내추럴하고 누디하게 베이스를 하고 아이미스의 마카르도 립&치크와 같은 크림타입의 블로셔로 가볍게 터치해주어 사랑스러운 볼을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다.
크림타입의 블러셔는 베이비 메이크업의 주요 아이템으로 촉촉한 모이스춰 타입이기 때문에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피부톤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구현해주고 색상의 지속력도 오래간다. 또한 립까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니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 하겠다.
● 가끔은 도발적이고 성숙한 여자로 변신
“니가 최고야”, “자연스러운게 젤 예뻐”라고 하지만 섹시한 여자를 마다할 남자가 있을까. 가끔은 나도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은 초보자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으로 이미지 변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메이크업 방법이다.
아이라인은 리퀴드 타입을 이용하여 최대한 촘촘하고 강렬하게 표현한다. 이넬아이미스의 마르카토 오토 아이라이너로 점막과 속눈썹사이사이를 메꾸듯 터치하고 눈꼬리를 길게 빼는 것이 더욱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스모키 메이크업은 눈이 매우 강조되는 메이크업이 때문에 립까지 강해지면 오히려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립은 최대한 내추럴한 컬러를 선택하여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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