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기자] 제2의 명동으로 불리는 뷰티 공간 ‘가로수길’이 뜬다.
강남권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명동으로만 몰리던 요우커들이 가로수길에도 많은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행 기념품으로 코스메틱의 구매율이 늘면서 많은 뷰티 전문 매장들이 하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전통건축 재료 활용한 빈티지 인테리어_이솝 시그니처 스토어
이솝 가로수길 시그니처 스토어는 이솝의 호주 본사와 이솝 코리아,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장영철 소장이 협업해 만든 시그니처 스토어다.
한국 전통 건축물을 지을 때 사용하는 소나무, 한지 등을 이용했으며 빈티지 인테리어를 사용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심플하면서 공간을 잘 활용하고 조화롭게 한 집중 구조가 눈에 띈다.
특히 이솝 시그니처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솝과 이광호 디자이너가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으며 SNS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되기도 했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벨포트는 화장품 전문 브랜드 상품과 뷰티 케어 서비스를 판매하는 멀티 스토어로 프리미엄급 브랜드를 전문화시켜 운영하고 있다.
해외 유명 백화점과 멀티 스토어, 프랑스 몽쥬약국 등 전문 화장품 판매처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이며 해외 브랜드 40여 개, 국내 브랜드 10개가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헝가리 오모로비짜, 미국의 카고, 이탈리아 보테가 베르데가 입점했다.
특히 벨포트는 고객을 위해 이승기, 에일리, 휘성, 장미여관과 함께 ‘더 맑음’ 콘서트를 개최해 화제가 됐다. 구매 금액에 따라 티켓을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패셔너블과 트렌디한 감성의 조화_에스쁘아 가로수길점
에스쁘아 가로수길점은 메이크업 전문성을 더욱 부각시킨 차별성을 가진 매장이다.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메이크업 피팅 바를 매장 가운데에 배치해 제품 테스트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매장 곳곳에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베이스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컬러칩을 비치해두었고 제품 설명과 메이크업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셀프 가이드를 놓았다.
또한 에스쁘아는 여성의 아름다운 매력을 응원하는 메이크업 캠페인 전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 메이크업 레슨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육성을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출처: 이솝, 벨포트, 에스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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