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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와 코스메틱의 만남, 환상궁합이란 바로 이것!

2016-06-29 17:32:05

[이유리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의 캐릭터 사랑이 꾸준하다.

뷰티 브랜드의 캐릭터 사랑은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술력이 모두 높아져 그로는 더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어지자 기술 외에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요소를 찾아 나서고 있는 것과 연관 있다. 기존의 패키지와 다른 캐릭터 패키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갖가지 캐릭터를 입은 코스메틱은 원래의 것보다 더 매력적이고 보는 이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환상궁합을 자랑하는 캐릭터 코스메틱을 만나보자.

더페이스샵 X 디즈니


더페이스샵이 카카오프렌즈, 마이아더백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캐릭터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디즈니사의 캐릭터와 만났다. 곰돌이 푸, 마이크,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쿠션 팩트를 출시한 것.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새겨진 케이스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고 각 제품은 캐릭터의 아이덴티티와 비슷한 특성을 지닌다.

꿀을 좋아하는 푸 쿠션은 수분크림 성분이 70% 함유돼 꿀을 바른 듯 촉촉한 피부를 완성해주고 괴물 캐릭터 마이크가 그려진 쿠션은 고밀착 텍스쳐로 괴물급 지속력을 자랑한다. 탄생 88년째인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쿠션은 보송보송한 동안 피부로 만들어준다.

어퓨 X 리락쿠마


어퓨는 지난해 출시했던 도라에몽 에디션에 이어 리락쿠마 에디션을 출시했다. 출시 이틀 만에 3만개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현재 3차까지 나온 상태. 귀여운 리락쿠마로 뒤덮인 폼클렌징, 쿠션 팩트, 틴트, 아이섀도에 이어 마스카라, 네일 스티커, 퍼프 등이 출시돼있다.

특히 네일 컬러 3종과 데코 스티커로 구성된 키트와 에어 인 퍼프가 눈에 띈다. 캐릭터 코스메틱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선뜻 사용하기는 꺼려졌던 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데코 스티커를 별도 판매를 하지 않는 점이 아쉽다.

파시 X 티나


앞서 소개한 브랜드나 일반적인 뷰티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이 한정판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파시는 독자적인 캐릭터 티나를 활용한 뷰티 아이템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로 한정 걱정 없이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귀여운 소녀 캐릭터인 티나가 뽀글티나, 웨이브티나, 풍선티나 등 다양한 콘셉트로 변형되기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보습력이 뛰어나고 향까지 좋은 핸드크림과 뛰어난 지속력의 틴트 글로스는 중국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인기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더페이스샵, 어퓨, 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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