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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듯 안 한 듯 피부에 착! 붙는 밀착 메이크업

2018-10-29 12:09:05

[우지안 기자] 피부 상태가 나빠질수록 메이크업은 두꺼워지기 마련이다. 울긋불긋 돋아난 트러블과 잡티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컨실러 사용은 잦아지고 파운데이션도 과다 사용하기 쉽다. 베이스 메이크업에 공을 들이지 않고 단순히 커버에만 집중한다면 피부 컨디션은 악화되기 쉬운 환경으로 바뀐다.

특히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대로 닦아내지 못할 때는 피부 노폐물이 차곡차곡 쌓여 거뭇한 자국과 얼룩덜룩한 피부 트러블을 남길 수 있다. 한 듯 안 한 듯 본연의 피부톤을 살린 피부 표현에 진하지 않은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트렌드인 시대.

완벽한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스킨 케어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화장품 성분도 무시할 수 없다. 다른 피부와는 다르게 유해한 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착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뷰티템에 눈길을 돌려 피부에 자극 없이 착 붙는 밀착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자.

▶밀착 메이크업을 위한 SKIN CARE


피부가 건조함을 호소하는 계절인 만큼 화장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부가 하얗게 뜨기 일쑤다. 피부에 각질이 쌓이면 화장이 잘 받지 않는 건 당연한 문제고 메이크업도 금방 무너진다. 피부에 전체적으로 각질이 들떴다면 모공에 쌓인 노폐물과 탈락하지 못한 각질을 지워낼 수 있는 저자극 제품으로 피부 불순물을 거둬내는 것이 급선무.

피부에 직접적으로 자극이 되지 않는 마일드한 타입의 필링젤을 사용해 얇게 도포한 후 시게 반대 방향으로 살살 닦아 내줄 것. 특히 각질이 부각되기 쉬운 코와 입 주변 등은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세안을 할 때는 무조건 딥클렌징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클렌징 워터를 화장솜에 넉넉히 묻혀 노폐물을 닦아내준 후 풍부한 거품의 클렌징폼으로 이차 세안을 마치자. 에센스나 세럼 등의 고농축 제품 대신 수분력이 풍부한 수분 크림을 소량 여러 번 발라주는 것이 메이크업 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내추럴 메이크업을 위한 MAKE UP TIP


수분을 더하는 촉촉한 스킨 케어를 마쳤다면 다음은 피부 타입에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차례다. 유난히 건조한 피부라면 가을, 겨울에는 이전과는 다른 베이스 메이크업 루틴을 시도해볼 것. 수분 프라이머, 수분 미스트 등 수분을 채워주는 효과가 포함된 제품을 파운데이션에 섞어 바르면 텁텁하고 매트한 느낌을 덜어낼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매트한 프라이머에 오일리한 파운데이션을 섞게 되면 잘 섞이지도 않을뿐더러 피부 위에 올라가는 순간 산뜻한 피부 표현은커녕 지저분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지성 피부의 경우 가을, 겨울엔 넘치는 유분 때문에 건조함은 덜 할 수 있으나 금방 번들거리는 피부 표현이 고민일 것. 이럴 때는 루스 파우더를 사용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끝낸 후 전체적으로 피부를 쓸어주자.

피부 트러블로 인해 커버에 신경 쓴다고 무작정 컨실러를 섞는 건 금물이다. 국소 부위를 얇게 바르는 것이 가장 좋으며 모공 막힘이 없는 천연 유래 제품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피부 고민을 덜어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니 참고할 것.

밀착 메이크업 추천템


1 아이소이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커버핏 파운데이션 팩트 한국 여성의 피부톤에 맞게 조절된 컬러감으로 자연스러운 톤 보정에 탁월하고 파운데이션, 파우더, SPF30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함유돼 바쁜 아침 하나의 아이템으로 빠르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비타민이 풍부한 불가리안 로즈 오일이 피부에 생기를 더하고 미세한 잡티 커버에 도움을 줘 깨끗한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다.

2 지베르니 밀착 수분 부스팅 프라이머 푸석푸석 메마른 피부에 충만한 수분감을 침투시켜 피부 컨디션을 최대로 끌어올려준다. 수분감이 넘치는 에멀젼 타입으로 어떤 피부 타입에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감추고 싶은 모공을 수분으로 커버해준다.

3 랑콤 압솔뤼 다마스크 로즈 오일 수분 보습막을 강화 시켜주는 로즈 에센셜 오일과 로즈마리, 카모마일, 라벤더 등 7가지 식물성 오일이 함유돼 피부에 영양감을 채워주고 산뜻한 텍스처가 피부에 빠르게 녹아들어 끈적임 없이 수분을 공급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지베르니, 랑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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