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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비 제모를 위한 토탈 솔루션

이진주 기자
2020-06-03 11:34:16

[이진주 기자] 6월에 접어들면서 강한 볕을 흡수한 지면으로부터 더운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이런 찜통더위를 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옷차림에 있어 몸의 노출 면적을 넓히는 것. 물론 시원한 옷을 입기 전 온몸 곳곳의 털들이 신경 쓰이는 탓에 여름 대비 본격적인 제모에 돌입하게 되는데.

하지만 얼굴의 인중과 눈썹 제모뿐 아니라 겨드랑이와 팔, 다리, 서혜부 등 전신 제모에 집중한 나머지 정작 더 중요한 관리에 소홀한 이들이 있다. 제모 후 피부 관리에 안일하면 색소침착, 모공각화증 등 부작용에 대한 대처 방식과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는데 이는 더이상 치유가 어려운 피부 질환이나 흉터로 남아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그만큼 제모와 왁싱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는 탄력, 진정, 영양, 보습, 미백 등 저하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가능한 빠른 맞춤 케어만이 부드럽고 매끈한 살결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제모 부위와 피부 고민에 따라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얼굴 제모


한국인은 유멜라닌 색소가 많이 생성되는 까닭에 서양인에 비해 다소 검은 계열에 가까운 모(毛)가 특징이다. 따라 눈썹, 수염 등 얼굴에 나는 털은 사람의 인상까지 좌우할 만큼 큰 영향을 미치는데 흰 피부라면 아무리 미세모라도 지저분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짙은 색의 털일수록 레이저 제모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는데.

특히 얼굴에서는 인중과 턱의 털이 가장 골칫덩이인 탓에 성별 가리지 않고 제모를 하는 부위다. 인중은 턱에 비해 모의 굵기가 두껍지 않아 레이저, 왁싱 등 어떤 제모 방법이라도 큰 자극이 없지만 남성의 경우 턱수염은 볼과 목 등 피부 조직이 얇은 부위까지 확장되어 있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 제모 후에는 진정을 위한 팩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빛미 알로에 수딩 마스크팩 비타민 A, C, D 등 약 300여 가지 성분의 알로에베라잎수가 함유되어 피부 수분 공급과 보습력 유지는 물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시트 팩. 또한 주름 개선과 피부 미백 효과를 지닌 2중 기능성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펄프 시트에 넉넉한 양의 에센스가 특징이다. 아이스플랜트캘러스 추출물과 해파리 추출물, 다시마 추출물이 더해져 피부 속 독소를 제거해 화사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겨드랑이 제모


겨드랑이는 팔과 어깨를 움직일 때 관절이 접히는 부위로 마찰이 잦고 땀 분출이 유독 왕성한 곳이다.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털이 두껍고 곱슬거리는 것. 하지만 순백의 겨드랑이를 위해 제모를 택하는 이들이 많은데 여러 방법 중 면도칼을 통한 제모는 피부와 날의 접촉으로 인한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면도날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면도를 자주 하게 되면 얇은 피부 조직이 탄력을 잃을 뿐 아니라 색소침착이 진행되면서 거뭇거뭇해지기 쉽다. 따라 탄력과 미백 집중 관리를 통해 보드라운 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데 이는 땀 분비와 악취를 억제해줄 데오드란트와 피부 톤을 한 단계 화사하게 향상시켜줄 화이트닝 크림으로 마사지해 관리할 것.


토소웅 알부틴 5% 미백크림 알부틴 50,000ppm과 이데노신을 함유해 생기 잃은 칙칙한 피부를 맑고 화사하게 가꿔주고 병풀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보습감을 부여한다. 펩타이드 성분과 특허 성분인 블래더랙, 꿀풀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 탄력과 피부 장벽 강화를 돕고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멜라닌 생성과 이동을 억제해 화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리, 팔, 서혜부 제모


여름은 바캉스의 계절인 만큼 바다, 강, 워터파크 등 휴양지로 놀러 가는 이들이 많을 터. 풍덩 하고 시원한 물에 빠질 생각에 들뜨기도 하지만 물놀이 전, 비키니 혹은 래시가드를 입기 위해 팔과 다리, 서혜부 등 온몸 곳곳의 털 제모를 감행한다. 단, 비키니 라인의 자가 제모는 위험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후 보습 관리에 무심하면 모가 굵어지고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털이 살에 덮여 염증을 유발하는 모공각화증(인그로운 헤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오돌토돌한 닭살 피부처럼 보이기 때문에 노출에 대한 자신감마저 잃게 만든다. 이는 피부 자극을 최대한 줄이고 주기적으로 부드러운 각질 제거와 샤워 후 철저한 보습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진정 및 보습 효과를 주는 피부 장벽 강화 저자극 고보습 크림. 피부 장벽을 모사한 세라마이드 스킨 콤플렉스가 피부에 자극 없이 순한 흡수를 돕고 보습 성분이 함유된 소자(게껍질) 추출물과 콩 발효 추출물이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준다. 끈적임 없는 텍스처로 바르는 즉시 피부에 산뜻함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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