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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루피스, 근데 이제 네일아트를 곁들인

이진주 기자
2022-05-06 11:30:00

[이진주 기자] 사진을 찍을 때면 재치 있는 손가락 포즈가 빠질 수 없다. 최근 손하트, 깨물하트에 이어 일본에서 넘어온 ‘갸루피스’가 한국에 상륙하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 유쾌 발랄한 소녀미가 포인트인 만큼 국내 걸그룹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인기인데.
특히 손을 쭉 뻗은 브이 제스처에 자연스레 네일로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그런 이유에서 밋밋한 맨 손톱보다는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더욱 멋스러운 사진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점, 스타들의 아트를 참고해 나만의 갸루피스를 뽐내보자.
권은비(@silver_rain.__)

권은비는 화려한 무대의상에 빨간맛 네일아트를 선보였다. 레드 컬러 베이스에 폼폼이 파츠를 붙이거나 유니크한 도트 패턴 디자인을 섞어 다채롭게 표현했으며, 길고 날카로운 스틸레토 쉐입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레이(@ive_twt)

아이브의 레이는 양갈래 브레이드 헤어와 남다른 갸루피스 포즈로 상큼한 과즙미를 발산했다. 깔끔한 스퀘어 쉐입에 시크한 블랙과 실버 메탈 컬러를 선택하는가 하면, 포인트로 트위드 아트를 더해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미미(@mimmiiiya)

오마이걸의 미미는 블루 니트와 파스텔톤 스커트에 어울리는 산뜻한 레몬빛 네일을 자랑했다. 모든 손톱을 딥 프렌치 디자인으로 통일시켜 시원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냈으며, 다양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했다.

배이(@nmixx_official)

엔믹스의 배이는 귀여운 핑크 하트 폰 케이스와 찰떡인 원톤 네일을 공개했다. 그는 라벤더 꽃을 연상시키는 연보라 컬러를 덧발라 하얀 피부를 극대화시키는가 하면, 둥근 라운드 쉐입으로 내추럴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표현했다.

조이(@_imyour_joy)

레드벨벳의 조이는 싹둑 자른 앞머리와 풋풋한 그린 네일로 러블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투명 젤에 블링블링한 파츠를 붙여 미적 감각과 함께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으며, 검지에는 골드 링을 착용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지효(@twicetagram)

트와이스의 지효는 맹랑한 양손 갸루피스 제스처에 비비드한 스티커 아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쨍한 블루 베이스에 스마일과 하트 드로잉을 더해 천진난만한 이미지를 어필하는가 하면, 짧은 손톱으로 단정한 모습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권은비, 미미, 엔믹스, 조이,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아이브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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