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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의 완성은 바로 이것, ‘속눈썹’으로 전체적인 완성도 높이기

임재호 기자
2022-06-02 10:46:00
[임재호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펜데믹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아무래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메이크업에 힘을 빼는 사람들이 많았을 터. 그렇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등으로 다시 메이크업에 힘을 실을 때가 왔다.
그동안 마스크로 코와 하관을 가려왔기 때문에 립 메이크업보다는 아이 메이크업에 포커스가 집중되었다. 다양한 컬러의 아이섀도 팔레트는 물론 눈을 반짝이게 하는 여러 가지 스타일의 글리터, 중안부가 짧아 보이게 하는 애교살 메이크업 등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가 제시됐다.
그중에서도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가장 높여주는 것은 아무래도 속눈썹 표현이 아닐까. 속눈썹만 예쁘고 자연스럽게, 하지만 완벽하게 표현한다면 전체적으로 눈이 시원하게 크고 길어 보일 뿐만 아니라 공들인 메이크업 룩처럼 완성된다. 지금부터 속눈썹을 활용해 아리따운 메이크업을 완성한 사례들을 살펴보자.
화려한 속눈썹+뾰족한 아이라인으로 시크한 메이크업 완성

청담동 메이크업계 트렌드 세터로 불리는 샵 바다의 박상은 원장은 독보적인 속눈썹 표현으로도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는 전체적으로 누디한 색조 위에 앙칼진 속눈썹과 아이라인으로 눈을 볼드하게 강조한 메이크업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Warm 한 블러셔와 립으로 색은 강하지 않지만 분위기를 강하게 표현해냈고 매트한 피부표현으로 보송한 베이스를 완성했다. 아이라인은 꼬리를 길게 빼 눈을 길어 보이게 연출했다. 여기에 눈 끝 쪽으로 갈수록 긴 속눈썹으로 앙칼져 보이면서도 시크한 아이 메이크업룩을 선보였다.
가닥가닥 긴 속눈썹으로 인형 같은 눈매 강조

최근 솔로 앨범 ‘MY’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고식을 마친 (여자) 아이들의 메인 보컬이자 비주얼 미연. 옆으로 길고 동그란 아몬드형 눈매가 눈에 띄는 그의 메이크업 룩에도 속눈썹 포인트는 빠지지 않는다. 큰 눈을 강조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강한 느낌보다는 페미닌하고 청순한 무드를 강조한 그의 속눈썹 메이크업은 세미 매트한 베이스와 은은하게 청순한 블러셔와 립 컬러가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밝은 갈색 브레이드 헤어까지 어우러져 요정 같은 미모를 완성했다.
살아 움직이는 인형 같은 메이크업도 속눈썹으로

JYP 엔터테인먼트의 7인조 신인 걸그룹 엔믹스의 비주얼 센터 설윤 역시 속눈썹으로 그의 독보적인 인형 미모를 더욱 극대화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매트한 베이스에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입체감을 살렸고 입술은 그에게 어울리는 핑크 컬러의 글로시한 립으로 촉촉하게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여리여리해 보이는 메이크업 룩에 속눈썹을 붙여 그의 아웃라인 쌍꺼풀 라인이 돋보이게 연출했다. 언더 속눈썹까지 길어 보이게 연출해 큰 눈이 더욱더 커 보이는 드라마틱한 메이크업으로 비주얼 센터라는 명성에 걸맞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박상은, (여자)아이들 미연, 엔믹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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