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외모도 경쟁력, 직장인 '커리어우먼' 스타일

김경렬 기자
2010-06-16 09:23:25

그저 대충 먹고, 대충 입고 사는 사람이 일이라고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까.

통상적으로 자신을 잘 꾸미는 사람일수록 일 뿐만아니라 뭐든 잘 해내는 '다재다능형'이 많다.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특히나 외모를 가꾸는 것은 남들보다 앞서고 뒤쳐지지 않기 위한 빠질 수 없는 필수 항목이다.

그렇다고 화려하게 치장을 하거나 과도한 노출, 진한 화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외모도 경쟁력으로 살릴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기 가꾸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안나수이 브랜드 홍보팀을 맡고 있는 백윤희 대리 역시 자기 관리에 시간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그녀처럼 외부 미팅이 잦은 직장인들은 무엇보다 단정하면서도 임팩트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 연출로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가진 매력포인트와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그녀의 개성있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엿보자.

세련된 헤어 컬링으로 스타일리쉬하게~!


단발 기장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스타일로 연출하기에 제격인 기장이다.
모발 전체에 헤어 드라이기로 굵은 컬링을 준 다음 부자연스러운 부분의 컬을 헤어 스타일러로 다시 한번 정리해준다.

스타일링 마무리시 유분이 많은 제품은 자제하고 시간이 지나면 웨이브가 처질 수 있기에 적당한 유분감과 웨이브를 고정해 줄 수 있는 소프트한 왁스와 젤 제품을 사용한다.

이 스타일의 경우 얼굴이 작고 갸름한 계랸형 얼굴에 가장 적합한 스타일이며 평소 단발 기장의 생머리를 연출할 시 웨이브로 볼륨감을 주어 생동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스타일이다. (헤어: 라뷰티코아 by 현태 창 팀장)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개성을 살려봐~!


메이크업 브랜드 홍보녀라서 그런지 유독 아기처럼 매끄럽고 전체적으로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그녀. 특히 직업의 특성을 고려해서 세련되면서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메이크업을 전체적인 컨셉으로 잡았다.

평소 밝은 이미지와 귀여운 이미지를 최대한 그대로 살려주고 얼굴 이목구비를 살려줄 수 있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큰 눈에 포인트로 주기 위해 전체적으로 색감이 강하지 않고 피부톤에 가까운 컬러를 사용해주되 또렷한 눈매를 위해 아이라이너로 그윽한 눈매를 연출해주었다. 볼 터치는 핑크톤을 사용해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해주었다.

입술은 옅은 핑크계열을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주고 글로시하고 도톰해보이는 입술 연출을 위해 투명한 립글로스를 덧 발라준다. (메이크업: 라뷰티코아 by 현태 오현미 부원장)

평소 그녀만의 특별한 헤어 & 피부관리 Tip

평소 헤어 스타일은 손질하기 쉬우면서 깔끔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편.

요즘같이 더울 때는 가벼워보이는 단발 기장의 헤어 스타일을 즐겨한다. 단발 기장은 얼굴선을 살려주고 스타일을 살려주기 때문에 나에게는 '안성맞춤' 스타일이다. 조금 특별하고 싶을 때는 모발 전체에 불규칙적인 굶은 컬을 주어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의 스타일링을 해준다.

스타일링시 모발이 얇기 때문에 쉽게 손상이 되므로 가급적 헤어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헤어 에센스로 윤기나고 건강해 보이는 머릿결로 유지해준다.

피부 관리는 건조한 피부이므로 수분 및 영양 공급에 신경을 가장 많이 쓴다. 일주일에 2회 정도 꾸준히 각질 제거를 해주고 매일 저녁 녹차 세안으로 피부를 맑게 가꿔준다.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고가의 제품을 소량 바르는 것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어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준다. 또한 일주일에 1번씩 고농축 팩을 해줌으로써 피부에 영양과 생기를 부여한다.

안나수이 홍보녀가 추천하는 최고의 안나수이 제품은 뭘까?


안나수이 '립 루즈' T 351번. 투명하고 내추럴한 립 연출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가꿔줄 뿐 아니라 틴트 효과도 있어 항상 휴대하는 제품 중 하나이다.

또 한가지는 안나수이 '프로텍티브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빠르고 매끈하게 투명한 우유 빛 피부를 연출해주는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바쁜 출근 시간이나, 중요한 미팅시 이것 하나면 해결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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