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여신 vs 소녀신, 연예인 올림머리 '열전'

2010-08-16 11:19:52

[이진 기자] 여성들의 헤어 스타일 변신은 톡톡 튀는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이미지를 변신하는 방법 또한 다양한데 평소와 다른 분위기의 패션 스타일을 시도해 보거나 메이크업의 포인트 컬러나 터치를 바꾸어 보는 것도 좋다.

그 중 무엇보다 이미지 변신에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헤어스타일. 최근 묶은 머리가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스타들의 단골 헤어스타일인

묶은 머리는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만들어 페이스 라인을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러한 묶은 머리도 연출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 여자 연예인을 통해 응용되고 업그레이드 된 묶은 머리 연출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우아함, 단아함, 섹시함… '여신'의 매력


많은 여성들은 영화제나 시상식 후 어김없이 선보이는 레드카펫 위 여자 스타들의 스타일링에 주목한다. 화려한 드레스만큼이나 이슈가 되는 것은 바로 그들의 헤어스타일링.

포니테일 또는 네추럴하게 흘러내린 듯 연출한 헤어스타일은 우아한 드레스에 제격이다. 최근 한가인이 연출한 포니테일은 럭셔리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포니테일 스타일링은 머리를 하나로 올려 묶은 다음 묶인 머리 중 가장 층이 없고 긴 머리카락을 골라 고무줄이 보이지 않도록 돌려 감아준다. 그 후 실핀으로 고무줄을 감싼 머리카락을 고정시키면 된다.


손예진이 연출한 느낌의 머리는 흘러내린 머리의 웨이브 연출이 관건이다. 헤어아이론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를 만들어 준 후 머리를 전체적으로 느슨하게 묶어주고 옆머리를 손으로 자연스럽게 가닥가닥 빼내도록 한다. 이 때 웨이브의 방향을 앞쪽으로 말아주면 더욱 풍성한 느낌으로 연출 할 수 있으며 옆머리를 너무 많이 빼내면 답답해 보이므로 적당한 양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 상큼, 발랄, 섹시큐트… '소녀신'의 매력


걸그룹 멤버들의 높게 올려 묶은 머리는 발랄함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더운 여름 시원하게 올린 머리는 아찔한 S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줄 뿐 아니라 세련된 스타일링의 포인트로 작용한다.

티아라의 효민은 귀여운 느낌의 업스타일을 연출했다. 이 는 한쪽으로 치우치게 가르마를 탄 후 다발이 적은 쪽의 머리를 귀 선에 맞춰 나눈 후 앞으로 잡아주고 뒷머리에서 비슷한 양의 다발을 잡아주고 각각의 다발을 손으로 잡고 교차시키며 꼬아준다.

이 꼬임에 뒷머리를 포함시켜가며 목덜미를 따라 꼬아준 다음 돌돌말아 귀 옆으로 묶어주면 된다. 그 후 귀 옆머리와 아랫머리를 살짝 빼내주면 더욱 자연스러운 머리 모양이 만들어 진다.

글로벌 헤어기기 B2Y 교육부 이형철 강사는 “머리숱이 적은 사람이라면 헤어아이론을 이용해 웨이브를 연출해주거나 백콤(Backcomb)을 활용하는 것도 풍성한 묶음 머리를 연출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며 “특별해 지고 싶은 날, 묶은 머리를 자연스런 웨이브와 함께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예쁜 피부는 ‘맛있는 화장품’ 먹는다?
▶ [블로거 체험기] 남자, 에스테틱에 가다①
▶ 럭셔리한 휴가 100배 즐기는 1人3色 헤어스타일
▶ 휴양지 연예인 포스… '고무줄 콘로우' 헤어스타일
▶ 여드름에 소주 바르면 낫는다? 인터넷 ‘여드름 괴담’ 주의보!
▶[이벤트]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짜로 보자!
▶[이벤트]클라란스가 제안하는 칵테일 파티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