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올 가을 ‘여신’으로 거듭나자

2010-09-18 12:58:02

[뷰티팀/사진 bnt뉴스 DB]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가을이 왔다.

가을을 맞아 많은 이들이 스타일의 변신에 대한 고민이 많을 터. 특히 부스스하거나 손질이 안되는 헤어스타일은 고민대상 1호다. 이에 인터넷, 패션 잡지에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 고분군투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주목하자.

아이디헤어 라페스타점 김민 스타일리스트는 "올 가을 여성 헤어스타일은 하나로 틀어올리고 앞머리를 사선으로 늘어뜨리는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라며 "이는 뒷머리를 약간 내추럴하게 묶으면 캐주얼한 이미지가 연출되며 헤어제품으로 고정하거나 스타일링기로 컬을 넣으면 공식석상에 나가도 될 만큼 세련된 스타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는 최근 여배우들이 가장 자주 선보인 헤어스타일 중 하나로 걸그룹부터 중년 여배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선택하고 있어 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여배우들은 이 스타일을 어떻게 연출하고 있을까?


영화 ‘시라노 연애 조직단’ 언론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이민정은 클리비지 라인이 깊게 파인 블랙 드레스에 깔끔하게 틀어 올린 머리와 함께 왼쪽 앞머리를 사선으로 늘어뜨려 외모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2009 SBS연기대상’에서도 앞쪽 앞머리 한 가닥을 내리는 스타일을 연출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 스타일을 가장 잘 소화하는 배우 중 하나다.


청초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수애 역시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그 역시 블랙 스팽클 드레스와 함께 앞서 이민정이 연출한 스타일보다 좀 더 내추럴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최근 개최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0’에서 과감한 노출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이채영 역시 앞머리에 굵은 볼륨을 주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드레스가 과감했던만큼 튀는스타일 보다는 노멀하면서도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을 선택한 것.

이 스타일을 연출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앞머리가 너무 길어서도 짧아서도 안된다는 점이다. 턱 끝에 살짝 스치는 길이나 입술선까지의 길이가 가장 적당하다.
(도움말: 아이디헤어 라페스타점 김민 스타일리스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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