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광(光)피부! 그 비결이 뭐야?

2010-12-04 10:54:18

[곽설림 기자] 찬바람에 여성들의 피부고민은 더욱 늘어났다.

찬바람 탓에 피부는 말할 것도 없이 거칠어진 것은 물론 히터를 가동한 사무실에서 피부가 느끼는 건조함은 쉽게 가시질 않기 때문이다.

연예계 대표 피부미인으로 통하는 고현정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히터는 피부를 그대로 떠서 주는 셈’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추운 날씨 탓에 히터를 가동시키는 시간과 장소가 늘어나면서 피부를 사수하려는 여성들이 각자가 알고 있는 피부 관리법을 총 동원하고 있다.

이에 겨울철에도 지키는 피부 자신감, 그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

스파를 통한 전문적인 관리


고현정, 임수정, 이민정 등 피부 미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쉬는 날에는 화장을 하지 않는다’라는 식상한 대답은 아무도 믿지 않는 그야말로 내숭 100단의 대답이다.

특히 고현정은 자신의 피부의 비결에 대해 “단골 피부과도 있고 마사지도 받는다”라고 솔직히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피부 미인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이들 모두 피부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것. 이처럼 피부는 선천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최근에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특히 전문적인 스파는 피부 트러블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K-SPA 머슬링 훼이셜은 얼굴에 분포된 경혈점, 근막, 근육을 마사지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부드럽게 이완시켜 림프순환을 촉진시킨다. 또한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살과 노폐물 배설을 촉진시켜 얼굴을 입체감 있고 균형 있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집에서 관리하는 셀프 관리법


물론 스파에 가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스파에 가서 관리를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여의치 않다면 집에서 직접 셀프 관리를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최근에는 이처럼 셀프 피부 관리가 대중화되어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셀프 피부 관리를 위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시트팩은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이는 세안 후 토너로 피부 결을 정리한 다음 얼굴에 맞게 붙여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김원희 콜라겐 마스크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콜라겐으로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유지하고 피부활성 미용 성분이 농축된 제품이다. 이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나 거칠어진 피부를 단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관리해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수영선 에센스 마스크 팩이다.

이러한 시트팩을 더욱 잘 활용하려면 여름에는 밀봉된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청량감과 함께 모공을 조여 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 겨울에는 50, 60도정도의 물에 3분정도 담궈 둔 후 사용하면 좋다.

뷰티전문카페 뷰티n트렌드(http:/cafe.naver.com/beautyntrend) 운영자는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주의보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자 히터 등을 가동해 건조함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이에 많은 여성들이 건조함 속에서도 피부를 지키기 위한 방법들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어 이에 대한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K-SPA, 김원희 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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