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남자들이 좋아하는 박한별 헤어스타일 파헤치기

2012-01-19 19:45:30

[김수지 기자] 새해를 맞아 애인만들기에 돌입한 솔로들이 많다.

외로운 솔로 생활을 청산하고 2012년 임진년에 멋진 남자친구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운 여성들은 예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이때 어떤 스타일로 변신해야 좋을지 고민이라면 대한민국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 박한별의 헤어스타일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가수 세븐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한별의 스타일이라면 2012년 옆구리가 허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연예계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박한별의 헤어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는 라뷰티코아 현태 대표에게서 박한별의 헤어스타일링을 알아보도록 하자.

남성들의 로망! 네추럴 웨이브


박한별은 긴 헤어에 네추럴 웨이브가 가미된 헤어스타일을 자주 선보인다. 물결처럼 흐르는 듯한 그의 네추럴 웨이브는 수수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완성해준다.

현태 대표는 “박한별의 네추럴 웨이브는 정수리에서 조금 떨어진 부분부터 웨이브를 더해 인위적인 느낌을 없애고 에센스로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이다”라고 말했다.

박한별처럼 네추럴 웨이브를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먼저 가르마를 탄 후 각각 3등분으로 섹션을 나눈다. 한 섹션을 잡은 후 원형 아이론에 모발을 얼굴 바깥으로 한바퀴 감은 후 3~5초 정도 뜸을 들인다.

3~5초 후 아이론을 둥글려 주며 모발을 빼낸다. 뒷 모발은 바깥쪽으로 한 바퀴 반을 감아 3~5초 정도 뜸을 들인 후 아이론을 둥글려 주며 모발을 뺀다. 적당량의 에센스를 취해 모발 끝에 뭉치지 않도록 잘 펴 발라준다.

여성미+세련미 갖춘 포니테일 헤어


일자 뱅헤어에 낮게 묶은 포니테일로 세련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살린 박한별. 그처럼 내추럴하게 묶은 포니테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먼저 헤어 전체에 C컬 웨이브를 스타일링한다.

C컬 웨이브는 모발을 잡고 뿌리에서 2~3cm 정도 떨어진 곳에 아이론을 넣어 모발이 바깥쪽으로 뒤집어지도록 한 번, 안쪽으로 뒤집어지도록 한 번 순차적으로 말아준다. 헤어에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더한 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앞머리를 빼내 핀으로 고정시킨다.

고정시킨 부분은 남기고 나머지 모발 전체를 묶어준다. 이때 묶은 부분의 모발 중 한가닥을 잡아 고무줄로 묶은 부분을 돌린 후 아래부분에 실핀으로 고정시킨다. 마지막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앞머리를 내린 후 아이론으로 돌돌 말아준다. 일자 뱅헤어라면 모발에 볼륨을 더해준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과머리


사과머리는 머리끈과 실핀만 있으면 완성되는 간단한 스타일링이다. 사과머리로 발랄하고 깜찍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먼저 헤어 전체에 물결처럼 흐르는 듯한 내추럴한 웨이브를 연출해준다.

그 다음 미간 넓이 정도의 모발을 잡은 후 옆으로 살짝 틀어 묶어준다. 묶은 머리는 두 가닥으로 나눠 꽈배기 모양으로 땋아준다. 묶은 부분을 위로 올린 후 느슨하게 돌려가며 동그랗게 꼬아 준다. 동그랗게 올라간 헤어를 실핀으로 고정시키면 깔끔하고 귀여운 헤어를 완성할 수 있다.

한편 현태 대표는 1990년 미용계에 입문해 톱스타 고소영, 심은하, 김혜수, 송혜교, 박한별 등의 스타일을 연출하며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대한민국 파워피플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아름다운에너지 현태’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복지 단체 및 시설 등에 재능 기부 활동을 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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