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 첫사랑의 설렘을 메이크업으로 담은 스타가 있다.
바로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걸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드라마 ‘사랑비’의 윤아. 이들은 첫사랑을 소재로 한 각 작품 속에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수지, 무결점 피부+핑크 블러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음대생 서연 역을 맡은 수지는 티 없이 맑은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며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그는 깨끗한 피부에 핑크빛 블러셔로 양 볼을 수줍게 물들여 소녀 감성을 더했다. 그처럼 투명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침 세안부터 스킨케어,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에서 피부 수분을 놓치지 말아야한다.
아침 세안을 할 때에는 저녁 세안 때와는 달리 순식물성 베이스를 사용항 고급 핸드메이드 클렌징 솝으로 거품 세안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물을 적신 후 페이셜 클렌징 바를 손바닥에 문질러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마사지 하듯이 부드럽게 거품 세안한다. 그 다음 물을 모아 얼굴에 던지듯이 여러 번 깨끗하게 헹군다.
매끈하게 빛나는 광채피부를 표현하기 위해서 베이스를 바를 때 베이스와 액상 하이라이터를 3:1 비율로 믹스해서 꼼꼼히 펴 발라준다. 이때 넓은 부위에서 좁은 부위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결을 따라 발라준다.
파운데이션은 수분이 함유된 광 파운데이션을 잘 흔든 다음 사용해 넓은 부위에서 좁은 부위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잘 펴 발라준다. 파우더는 생략하나 T존 부위만 살짝 쓸어 준다. 감춰지지 않은 피부 결점은 소량의 컨실러를 이용해 감추고 싶은 결점 부위의 주변까지 넓게 발라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수지처럼 청순하고 소녀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핑크빛 블러셔로 볼을 수줍게 물들이자. 블러셔를 브러시에 충분히 묻힌 후 가볍게 털어낸다. 살짝 미소를 지을 때 올라오는 애플존을 중심으로 브러시를 둥글리듯 터치해준다.
◆ 윤아, 사슴 눈망울+촉촉한 입술
최근 청순한 외모와 슬림한 몸매로 남성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윤아는 또렷하고 촉촉한 사슴 눈망울을 강조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사슴처럼 촉촉하고 큰 눈망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 전용 프라이머를 눈두덩이와 언더부분에 발라 피부톤을 보정하고 크리즈 현상을 예방한다. 다크서클이 심하다면 브러시에 소량의 컨실러를 묻혀 톡톡 터치해주듯이 발라준다.
그 다음 골드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에 펴 발라준 후 브라운 계통의 젤 아이라이너 혹은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점막에 색을 촘촘히 채워주듯이 라인을 그린다. 이때 눈초리는 약간 길게 하지만 너무 두껍게 그리지 않는 게 포인트이다.
인형 속눈썹을 완성하기 위해 뷰러를 이용해 컬링을 해준 다음 마스카라로 속눈썹 뿌리에서부터 위로 지그재그 해주면서 천천히 올려준다. 이때 시간이 지나도 컬링을 유지하기 위해 윗부분은 무겁지 않도록 해준다.
마무리는 촉촉함이 묻어나는 살구빛 립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매력을 더해보자. 립밤으로 입술 각질을 정리하고 보습을 더해준 다음 립스틱을 입술 안쪽부터 색상을 채워 입술 라인을 너무 강조하지 않도록 한다.
립글로스로 입술 바깥쪽 라인부터 자연스럽게 바르고 입술 안쪽에 살짝 한 번 더 터치하여 볼륨감 있고 생기 있는 입술을 완성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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