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현아-강민경-남규리 ‘뱀파이어 메이크업’ TIP

2012-06-20 20:21:27

[김희옥 기자] 현아, 강민경, 남규리, 태연. 이들은 유난히 하얀 얼굴에 빨간 입술의 메이크업을 하고 나오는데, 이러한 메이크업을 트와일라잇의 주인공에 빗대어 ‘뱀파이어 메이크업’이라고 부른다.

남심을 사로잡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메이크업인데 요즘 클럽에서도 인기가 많은 이 메이크업은 깊은 눈매가 빨려들어갈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신비로운 매력이 느껴지기도 하다.

평소와 조금밖에 다르지 않지만 강렬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뱀파이어 메이크업으로 또다른 변신을 시도해보자.

조금은 창백해 보이는 피부 표현


세안 후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해줄 페이스 오일을 에센스 단계에서 발라준다. 페이스 오일은 손바닥에 2~3방울 정도 덜어 내어 고루 비벼 얼굴 전체를 감싸듯 흡수시켜 준다. 집중케어가 필요한 곳에는 1~2방울 정도를 손가락 끝에 덜어 톡톡 두드리며 발라준다.

스킨케어를 마친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 전체에 발라 뜨거운 햇빛에도 피부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한다. 그 다음 모공을 감춰줄 프라이머 베이스를 넓은 부위에서 좁은 부위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결을 따라 발라준다.

이번에는 물광 메이크업보다는 다소 창백한 피부표현을 위해 매트한 마무리가 베이스 메이크업의 포인트이다. 조금은 수분기가 도는 느낌을 원한다면 T존 부위만 수분이 함유된 파우더를 발라준다.

감춰지지 않은 피부 결점은 소량의 컨실러를 이용해 감추고 싶은 결점 부위를 중심으로 주변까지 넓게 발라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깊고 신비로운 아이 메이크업


우선 헤어와 비슷하거나 좀더 밝은 색상의 섀도우고 눈썹은 그려준다. 밝은 색상으로 표현해 화사하고 신비롭게 연출하는 것이 뱀파이어 메이크업의 포인트다.

다음에는 눈두덩이에 적색빛이 도는 로즈브라운이나 레드 오렌지 정도의 컬러로 베이스를 깔아준 다음 눈 밑 끝부분을 메꿔준다는 느낌으로 와인 컬러의 섀도우를 이용해 발라준다. 이때 브러시를 눕혀서 과감하게 눈 밑까지 전체적으로 얇게 발라 표현하는 것도 좋다.

펜슬타입의 블랙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아이라인을 따라 눈썹을 채워주듯이 그려주며 속눈썹의 밑부분과 언더라인도 꼼꼼히 발라준 뒤 브러시를 이용해 브라운 섀도우를 살짝 묻여서 그려놓은 아이라인을 자연스럽게 블랜딩 해준다.

섹시한 입술 표현하기


입술은 립밤을 발라 촉촉함을 더한 후 컨실러로 입술 본연의 색상을 톤 다운 시킨 다음 립스틱을 입술 안쪽부터 색을 채워준다. 입술라인을 따라 깔끔하게 그려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안쪽만 채워 번진듯한 연출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립 중앙 안쪽에 붉은색의 틴트를 바른뒤 마르기 전에 손가락을 이용해 문질러준다. 립글로스는 살짝 입술 바깥쪽 라인부터 자연스럽게 바른 후 안쪽에 살짝 한 번 터치해 볼륨감 있게 완성해준다. 창백해 보이도록 블러셔는 생략하거나 아주 살짝만 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세계적인 ★들의 ‘뷰티 스타일’ 엿보기
▶‘추적자’ 속 여자 3인방의 헤어스타일을 주목하라!
▶‘배누리, 소희 각선미’ 태닝하면 ‘몸매 최고봉’된다!
▶남규리 공항 패션, 웨이브 헤어 스타일로 여신포스!
▶“여름이 무서워?” 여름철 꼭 챙겨야 할 뷰티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