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내 피부톤에 맞는 ‘립스틱 컬러’는?

2012-08-02 18:01:14
[박영준 기자] 피부 톤에 맞는 메이크업 방법이 유행하면서 립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완성시킨다. 민낯 피부의 표현력을 살려주는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요즘, 피부색과 화장품 사이의 궁합을 생각할 때인 것.

이때 메이크업에서 피부 톤에 맞춘 립 컬러만 사용해도 전체적인 느낌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 수 있다. 피부 채도에 맞춘 립스틱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피부 톤은 크게 웜 톤과 쿨 톤으로 나뉜다. 자신의 얼굴 톤을 정확히 알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립스틱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연예인을 통해 본 자신의 피부 톤에 알맞은 립스틱 컬러를 살펴보자.

쿨 톤 메이크업


쿨 톤의 경우 피부가 하얀 사람이 대부분이다. 햇볕에 닿으면 피부가 타지 않고 발갛게 익는 타입이 보통. 여름이나 겨울에 이미지가 확연히 돋보이며 인상이 강하다. 실버 액세서리 착용 시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피부에서 붉은 기가 도는 경우도 쿨 톤이라고 볼 수 있다. 화이트 컬러의 옷이 잘 어울리며 머리나 눈동자의 색이 블랙에 가깝다. 네일 컬러를 바를 시 레드나 핑크가 잘 어울리는 경우도 쿨 톤의 하나.

쿨 톤의 메이크업 방법은 본래의 피부를 그대로 살리는 것. 투명한 피부를 살리기 위해 베이스를 두껍지 않게 한다. 파운데이션은 이마, 턱, 볼, 코 부분을 피부결에 따라 고루 발라준다. 펴바른 메이크업을 퍼프로 살짝 두드려주면 매끈한 피부결을 완성할 수 있다.

lip color! ‘피치 베이지’

김하늘이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발라 ‘김하늘 립스틱’으로 더욱 유명한 피치 베이지 컬러.

쿨 톤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글로시한 립스틱이 어울리기 마련이다. 피부가 희더라도 볼에 붉은 기가 돌면 차분한 핑크나 베이지 등의 누드 계열 립스틱이 잘 어울린다. 살짝 붉은 기도 도는 피부의 경우 레드 컬러 립스틱을 잘못 바르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

라비다 ‘글램3 익스트림 립스틱 11호’는 흰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 쿨 톤의 얼굴색이 립스틱 색을 고스란히 드러내기 때문에 높은 발색력의 립스틱 컬러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웜 톤 메이크업


웜 톤의 피부는 피부에 노란 기운이 있다. 햇볕에 노출될 시 쉽게 타는 특징이 있으며, 피부색과 머리색 간의 차이가 크지 않다. 브라운 계열의 헤어가 잘 어울리는 편. 대부분의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건강하고 섹시해 보이는 장점이 있다.

이미지에서 부드럽고 청순한 느낌이 난다는 것도 웜 톤의 특징이다. 아이보리 색감의 옷이나 골드 액세서리가 잘 어울리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웜 톤 메이크업은 옐로우 베이스의 파운데이션을 발라준다. 오렌지와 브라운 컬러를 활용한 색조화장을 통해 생기를 주는 것이 포인트. 얼굴에 건강한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ip color! ‘스무디 핑크’

웜 톤 메이크업에는 일반적으로 브라운이나 로즈 계열의 컬러를 립스틱으로 사용하기 마련. 다만 너무 어두운 브라운 컬러를 바르면 피부색이 어두워 보일 수 있으므로 최근에는 누드톤의 립글로스를 덧칠해주거나 피치컬러를 선택하기도 한다.

라비다 ‘글램3 익스트림 소프트 립스틱 6호’는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누드 톤의 피치컬러 립스틱이다. 광택감이 은은해 자칫 어두울 수 있는 웜 톤 메이크업에 발랄함을 줄 수 있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함께 사용해 연출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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