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애프터 신청 들어오는 소개팅 메이크업

2014-09-10 10:03:18

[뷰티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다. 커플들에게는 붙어 다니기 딱 좋은 계절이지만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솔로들은 가을바람이 그저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옛말에 ‘드나드는 개가 꿩을 문다’고 했다.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대업을 이루고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솔로들도 멍하니 앉아 신세 한탄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소개팅에 임해보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은 소개팅을 앞둔 여성들에게 좋은 메이크업 지침서가 된다. 러블리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주는 메이크업으로 애프터 신청을 기대해보자.

▮피부 포인트 메이크업▮


KBS2 ’연애의 발견‘에서 성준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정유미와 윤진이는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려주는 러블리한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연일 화제다. 특히 정유미는 아무리 무뚝뚝한 남자 친구라도 저절로 미소 짓게 하는 귀여운 애교와 행동들로 무장해 남심을 자극하는 것.

함께 등장하는 윤진이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가지런히 내린 앞머리와 잘 어울리는 포니테일, 더욱 어려 보이는 일자 눈썹과 옅은 핑크 립스틱은 윤진이의 맑고 투명한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정유미와 윤진이 모두 색조 메이크업은 최대한 배제하고 피부 본연의 톤을 살려 군더더기 없이 매트하고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연출하고 있다.


그들처럼 미끄러질 듯 부드러운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메이크업 베이스의 두께를 조절해 가며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손으로 베이스 제품을 바르기보다는 브러쉬로 펴 발라준 후 컨실러로 부분 잡티를 커버하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할 수 있는 아마란스 벨로비타 크리스탈 쿠션으로 마무리해주면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에도 오랜 시간 꿀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살짝 핑크빛이 도는 크림 타입 블러셔를 발라주면 금상첨화.

▮립 포인트 메이크업▮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도 두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세상에 둘도 없이 사랑스러운 공효진과 핫한 모델이자 연기자로 주목받고 있는 이성경이 그 주인공들이다.

일찍부터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로 군림한 공효진은 센스 있는 패션 감각 외에도 입술을 포인트로 한 메이크업이 화제를 몰았다. 독특한 투톤 헤어와 거침없는 ‘말빨’로 무장한 날라리 오소녀 역의 이성경 또한 데뷔 전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연일 검색어에 오르내릴 정도로 인기다.


두 여배우 모두 깊은 눈매를 완성하는 아이메이크업과 톤 다운된 핑크 또는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으로 시니컬한 느낌을 강조한다. 눈매와 립을 살짝 강조해 데일리 음영 메이크업으로도 제격인 것.

눈 앞머리와 끝 부분을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로 포인트를 주고 베이스는 옅은 그라데이션 하는 것이 특징. 아이라인 펜슬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우고 브러쉬를 이용해 아이라인의 꼬리와 언더라인의 삼각 부분을 연결해주면 된다.
(사진제공: 아마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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