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립 컬러 다양화 시대, 결정은 피부 톤이 한다?

2014-11-24 09:15:58

[유정 기자] 복잡한 색조화장이 귀찮을 때 돋보이는 건 단연 립 메이크업이다. 강렬한 립 컬러만으로도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기 때문.

다양한 립컬러가 주목받는 최근 트렌드에 립 제품들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다. 하지만 개중 강렬한 컬러의 제품은 한 번쯤 사용해보고 싶지만 막상 메이크업을 시도하기에는 적잖은 용기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레드컬러 립을 제대로 연출하면 섹시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길 수 있지만 무작정 따라했다가는 부담스러운 메이크업이 될 수 있다. 강렬한 립 메이크업을 꿈꾸는 이들이 준비해야 될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 오늘은 무슨 색을 고를까


작년부터 유행한 레드 립컬러에 이어 핑크빛이 감도는 누드 컬러, 브라운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가 출시되고 있다. 심지어 립에 컬러를 입히는 것을 넘어 이제는 컬러 그라데이션 등 다양한 기법으로 메이크업을 실시하기도 한다.

이때 입술 중앙은 진하고 입술라인으로 갈수록 물들이듯이 자연스럽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19세기를 주름잡은 마릴린 먼로처럼 새빨간 립도 매력적이지만 최근에는 피부와 결부되는 내추럴 립 메이크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더해 매트한 느낌부터 광나는 실크 느낌까지 질감 별로 세분화 된 것도 눈에 띈다. 제품 제형에 따라서는 립글로스, 립스틱, 틴트 등으로 자연스러운 발색력을 선보이는 제품도 크게 늘어났다. 일반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맞춰 입술 보호용 제품들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 립컬러의 포인트는 피부가 결정 한다


F/W 시즌이 되면 주목받는 립컬러는 단연코 버건디 컬러라고 볼 수 있다. 레드컬러 버건디 립스틱을 바르면 전체적으로 피부의 생기를 부여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레드컬러는 여성들의 워너비 컬러임에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부담없이 립컬러의 포인트를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맑은 깨끗한 피부톤은 선명한 원색의 입술을 대비시켜 보다 세련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냄과 동시에 화사한 얼굴빛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러니 하게도 개성있는 립컬러를 위해서는 피부 화이트닝에 먼저 신경써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햇살 따가운 여름이 지나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은 화이트닝에 최적화된 계절로 만약 레드립 메이크업을 꿈꾸고 있는 이들이라면 겨울 시즌을 놓쳐서는 안 된다.


화이트닝 케어는 자외선으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를 밝게 가꿔주는 역할을 한다. 자외선으로 인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화이트닝 케어는 어두운 피부톤을 한층 밝게 해주기 때문에 레드립 메이크업에 도움이 된다.

화이트닝에 빠질 수 없는 성분인 비타민은 피부 톤을 밝게 해주는 핵심적인 요소다. 닥터비타 비타민 크림C의 경우는 순수비타민C 성분이 10%가량 함유되어 있는 고함량 화이트닝 케어 제품이다. 순수 비타민 캡슐 안정화를 통해 칙칙한 피부를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 준다.

칙칙한 피부톤으로 립 메이크업을 망설였던 이들이라면 이번 겨울 순수비타민C를 통해 더 밝은 피부톤을 만들어 보자.
(사진출처: 데이셀코스메틱 ,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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