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아이라이너 종류별 특징과 사용스킬

2015-01-08 09:22:57

[구혜진 기자] 메이크업 단계 중 가장 어렵다고들 얘기하는 ‘아이라이너 그리기’.

주변을 둘러보면 피부 표현, 립 등의 메이크업 스킬은 훌륭하나 아이라이너 연출이 미숙한 여성들이 많다. 그래서 실제로 비싼 돈을 들여 반영구 아이라이너 시술을 받기도 하는데.

아이라이너, 종류별 특징만 숙지하면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다. 지금부터 아이라이너 종류별 특징과 사용스킬을 배워보자.

펜슬 아이라이너


메이크업 초보자라면 젤, 붓 타입보다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추천한다. 펜슬 아이라이너를 구입할 때는 텍스처의 무르기를 따져봐야 한다. 이 때 발림성이 좋고 딱딱하지 않은 것을 선택하자.

속눈썹 바로 위에 얇게 한 줄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라인을 연출한다. 그 후 면봉을 활용하여 두께를 일정하게 맞춰주면 된다. 면봉이나, 아이섀도우 팁을 이용해 눈꼬리 부분을 빼주면 보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펜슬 아이라이너는 펜슬의 두께 때문에 속눈썹 사이사이를 깔끔하게 메우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럴 때는 펜슬 아이라이너로 라인을 그려준 후 붓펜 타입의 라이너를 활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워주면 좋다.

붓펜 아이라이너


붓펜 아이라이너는 펜슬 아이라이너와 젤 아이라이너 중간 정도에 속하는 타입이다. 얇은 붓이 아이라이너 끝에 달려있어 보다 깔끔하고 또렷한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흔들어 주기만 하면 케이스 속에 들어있는 액이 붓펜 끝에 적당량 묻어나와 양조절이 수월하다.

붓펜 아이라이너를 구매할 때는 자신이 연출하고자 하는 라인의 두께를 고려해 붓의 얇기를 선택하자. 또한 땀과 유분에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붓펜으로 점막을 채울 때는 속눈썹 사이사이에 작은 점을 찍어준다는 느낌으로 연결한다. 붓이 얇기 때문에 눈꼬리를 심플하게 빼는 효과도 어렵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젤 아이라이너


젤 아이라이너는 번짐이 덜하고 지속력이 우수해 많은 연예인들이 즐겨 쓴다. 다른 타입과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젤 라이너 사용시 꼭 아이라이너 전용 브러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

또한 메이크업 후에는 브러시에 묻힌 액을 바로바로 세척해줘야 한다. 그래야만 브러시가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젤은 쉽게 마르기 때문에 사용 후 꼭 뚜껑을 닫아 보관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젤 타입 아이라인을 그린 후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아이섀도우를 바르고 면봉을 이용해 문질러주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효과를 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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