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메이크업 초보자들을 위한 ‘올바른 블러셔 사용법’

2015-05-01 21:26:16

[송은지 기자] 블러셔는 메이크업 좀 한다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마법의 도구’라 불린다.

칙칙한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뿐만 아니라 둥그스름한 얼굴도 갸름하게 만들어주는 다이내믹한 효과 때문이다. 하지만 블러셔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제대로 아는 이는 무척 드물다.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인 법. 블러셔로 스타일리시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메이크업 초보자들을 위해 올바른 블러셔 사용법을 알아봤다.

블러셔, 컬러만 바꾸어도 이미지가 달라진다


어떤 컬러의 블러셔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연출되는 이미지는 달라진다.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블러셔를 원한다면 자신의 피부톤을 파악한 후 그에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자.

쿨톤의 피부에는 생기를 더해줄 핑크 컬러가 제격. 웜톤이라면 코랄, 오렌지 등의 컬러가 잘 어울린다. 만약 피부가 쿨톤, 웜톤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까무잡잡하다면 톤다운된 버건디 계열의 컬러를 활용해 보자.

본인의 피부톤을 잘 모르겠다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생각해 보자. 핑크가 어울린다면 쿨톤, 코랄 컬러가 잘 어울린다면 웜톤이라 생각하면 된다.

블러셔 종류, 어떻게 골라야 할까?


블러셔는 크게 파우더와 크림, 스틱, 틴트 타입 4가지로 구분된다. 파우더 블러셔는 뭉침 걱정이 적어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타입이다. 블러셔 브러시에 파우더를 적당히 묻힌 후 뺨을 가볍게 쓸어주 듯 발라주면 된다.

크림이나 스틱 타입은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 손가락을 이용해 발라주면 되기에 사용이 편리하다. 다만 손가락의 힘과 양조절을 잘못할 경우 한쪽 뺨에만 발색이 과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크림이나 스틱 타입 블러셔를 사용할 때는 손가락에 내용물을 적당량 덜어준 후 점을 찍뜻 뺨에 톡톡 묻혀줄 것. 이후 힘을 뺀 손가락을 이용해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부드럽게 펴 발라주면 된다.

얼굴형에 따른 블러셔 사용법


블러셔 사용 시에는 얼굴형에 따라 바르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얼굴이 계란형이라면 광대뼈 부분에 브러시를 이용해 가볍게 둥글린다는 느낌으로 발라주자.

얼굴형이 둥글다면 귀에서 코 부분으로 사선으로 터치해 갸름한 턱선을 연출할 것. 이때 귀 쪽에서 턱으로 갈수록 컬러가 연해지도록 조절해야 한층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각진 얼굴형은 턱 끝 부분에서 코 쪽으로 사선을 그려주자. 이때 턱 끝부분의 컬러를 가장 짙게 연출해야 자연스러운 착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기자체험기] 네이처리퍼블릭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품평
▶ [뷰티신상] 피부를 채워주는 ‘슈퍼 파워’ 아이템
▶ 나이 들지 않는 여배우들의 시크릿 YOUNG TIP
▶ [뷰티리뷰] 男 모델 3인이 사용해본 ‘이니스프리 올인원 스킨’
▶ 소녀시대 태연의 피부 관리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