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봄날, 기분전환은 크레용 립스틱으로!

2015-05-01 11:55:15

[구혜진 기자] 감탄이 절로 나는 따스한 봄 햇살이 완연한 요즘, 날씨 탓인지 괜스레 외모에도 변화를 주고 싶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화장대 서랍에 방치된 형형색색 립스틱에 손을 대본다. 이것저것 발라도 보고 지워도 보지만 이상하게 하나같이 올드한 느낌이 든다. 조금 색다른 립 아이템은 없을까.

최근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고체 제형의 크레용 립스틱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고 있다. 지금부터 화제의 아이템 크레용 립스틱의 메이크업 연출법을 살펴보자.

크레용 립스틱 ‘레드’


뛰어난 발색을 자랑하는 크레용 립스틱은 레드 컬러로 연출할 때 매력이 배가된다. 크레용 립스틱을 입술에 펴 바른 뒤 그 위해 같은 컬러의 립틴트를 덧바르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크레용 립스틱의 끝이 뭉뚝해 바르는 것이 어렵다면 왼쪽 엄지와 중지로 양쪽 입꼬리를 당긴 다음 립 라인을 따라 색칠하듯 칠해주면 된다.

쓰리컨셉아이즈에서 선보이고 있는 매트 립 크레용 레드는 번들거리는 오일감 없이 마무리되어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 가볍게 스치기만 해도 피부가 깨끗해 보이는 핑크 레드로 맨 얼굴에 하나만 발라도 순식간에 환한 피부 빛을 연출할 수 있다.

크레용 립스틱 ‘소프트 핑크’


레드 컬러의 강렬함이 부담스럽다면 데일리로 꾸준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 핑크를 추천한다.

밝고 따뜻한 느낌의 핑크로 다른 컬러와도 쉽게 믹스매치가 가능하다. 어떤 아이메이크업에도 무난하게 어우러지는 립 컬러로 마찰 없이 부드럽게 발려 입술의 부담감이 적다. 이 제품은 각질과 주름을 잠재워 뭉침 없이 깨끗하게 발리는 장점이 있다.

만약 입술 각질이 고민인 여성들은 크레용 립스틱 사용 전 입술 각질을 충분히 제거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전날 취침 전 바셀린을 어린이용 칫솔에 묻혀 살살 문지르면 입술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혹은 따뜻한 물을 수건에 적셔 5~10분 정도 입술에 놓아 각질을 불려준 후 수분감이 풍부한 립밤을 발라줘도 좋다.

다양한 용도를 자랑하는 크레용 립스틱


크레용 립스틱은 입술뿐만 아니라 블러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뺨에 톡톡 두, 세번 정도 터치한 후 검지와 중지를 사용해 부드럽게 블렌딩 해주자. 이때 메이크업 전용 스펀지를 사용해 블렌딩 해 주면 더욱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크레용 립스틱의 또 다른 장점은 트렌디한 믹스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컬러끼리 자유롭게 믹스매치하면 립스틱의 컬러와 농도에 따라 전혀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우선 옅은 컬러의 크레용을 사용해 립 라인쪽을 발라준 후 진한 컬러의 크레용으로 입술 안쪽을 칠해주자. 두 컬러의 경계선을 톡톡 두들겨 없애주면 트렌디하고 매력적인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3 CONCEPT EYES,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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