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이성경-아이린-김소현, 초콜릿보다 달콤한 봄맞이 메이크업

2016-02-12 15:59:06

[양미영 기자] 대세로 떠오른 여자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이 유난히 달콤해졌다.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핑크와 코럴을 활용해 화사함을 강조한 화장법이 특징.

인위적인 광채 보다 보송보송한 질감을 살린 피부 표현과 그 위로 수채화 물감처럼 자연스럽게 물든 듯 색조 제품을 얹는 것이 포인트다.

다가올 3월, 보다 앞서 얼굴에 봄을 꽃피운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살펴봤다.

▶코럴의 정석, 이성경


얼굴 가득 코럴 컬러로 꽃 피운 이성경의 메이크업은 차가운 겨울에 안녕을 고하며 봄을 불러올 메이크업으로 안성맞춤이다.

코럴과 피치 컬러 섀도우를 눈두덩까지 넓게 펴 발라 색감을 충분히 내주고 초콜릿 컬러의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언더라인까지 채워준다. 리퀴드 아이라이너 제품은 눈매를 또렷하게 하는 동시에 눈가에 매끈한 광택을 부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핑크 코럴 립스틱은 어느 피부톤에나 생기를 주는 스마트한 컬러로 여성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주기에 제격이다. 립스틱 컬러와 매치되는 블러셔로 볼 주변을 가볍게 쓸어주면 화사함은 더욱 고조된다.

▶새침한 핑크로 톡 쏘는 메이크업, 아이린


걸그룹 센터라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레드벨벳 아이린. 그의 톡 쏘는 핑크 메이크업은 데이트룩 연출에 날개를 달아줄 것.

피부 표현은 파우더리한 느낌을 주는 데 중점을 두자. 매트한 텍스처의 파운데이션을 얇게 밀착시키거나 마무리 단계에서 루즈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쓸어준다.

아이섀도우는 베이지나 골드 펄이 섞인 스킨톤을 고르고 블랙 젤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를 꼼꼼히 메워준다. 포인트는 선명하고 화려한 핑크 립 메이크업. 글로시한 제품으로 촉촉한 윤기를 입혀주면 청순한 무드를 더할 수 있다.

▶순수한 첫사랑 화장법, 김소현


김소현은 맑고 깨끗한 눈동자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순수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눈가에는 컬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베이스를 깔아준 뒤 아이라인을 잡아준다. 속눈썹을 뷰러로 여러 번 반복하며 컬링 해 주고 볼륨감이 느껴지도록 마스카라를 2~3차례 덧발라주면 인형처럼 까맣고 풍성한 속눈썹을 완성할 수 있다.

입술은 레드나 핑크로 혈색을 주는 정도에서 마무리한다. 입술 전체에 발색하기 보다는 입술 안쪽으로 제품을 발라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겨울 보습 크림, 뷰티에디터가 꼽은 TOP 3 빌리프-세타필-아이소이
▶ [손끝★스타일] 밸런타인데이 맞이 달콤한 네일아트 완성하기
▶ 김고은-이성경-박민지 ‘치인트’ 그녀들의 피부 훔치고 싶다!
▶ 다솜-아이유, 영화 ‘동주’ 시사회 자리를 빛낸 ‘여신 미모’
▶ 키스를 부르는 겨울 입술 가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