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정 기자] 2016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키워드는 ‘쎈 언니’, ‘걸 크러쉬’다. 기운 찬 여성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지면서 이들이 즐긴 메이크업 트렌드가 함께 유행했다. 얼굴에 음영감을 주며 특정 윤곽을 부각시키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그 중심에 있었다.
그렇다면 한 해의 반환점을 돌고 3분기가 끝나는 현 시점에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발전하는 형태는 ‘쎈 언니’가 아니더라도 즐길 수 있는 소프트한 방식으로 보편화되는 추세다. 특정 스타일링을 위함이 아닌 시각적으로 윤곽 보완 효과를 발휘한다는 장점에 집중하며 더욱 많은 사람이 컨투어링을 즐긴다.
▶ 베이스
STEP 1. 얼굴 전체에 선을 그리듯 파운데이션을 펴 발라준다.
단독 사용으로도 컨실러를 바른 듯 피부 결점을 커버해 주는 스틱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전체적인 피부 베이스를 깔끔하게 다듬는 과정이다. 추천 컬러 01 라이트베이지.
▶ 음영
STEP 2. 광대뼈 아래와 턱 선, 헤어라인 등에 쉐딩을 사용해 음영 효과를 준다.
부드러운 발림성의 스틱 타입 쉐딩은 자연스러운 컨투어링 효과를 주는 데 제격이다. 얼굴 가장자리에 터치해 작은 얼굴형을 완성한다. 추천 컬러 11 코코넛
▶ 하이라이트
STEP 3. 하이라이터로 입체감을 주고 싶은 부위를 터치해 파운데이션, 쉐딩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하이라이터는 피부에 고급스러운 광택을 선사해 볼륨감을 부여한다. T존과 눈썹 뼈, 눈 밑, 턱 끝 등에 가볍게 터치해 자연스럽게 빛나는 윤광 피부를 연출한다. 추천 컬러 04 샤이닝빔.
STEP 4.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위치에 사선 혹은 동그란 모양으로 블러셔를 발라준다.
크림 타입 스틱 블러셔가 가루날림이나 들뜸 없이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한다. 촉촉한 느낌까지 선사해 윤광 효과를 극대화한다. 추천 컬러 07 코지핑크.
>>> 네이처리퍼블릭 멀티플 터치 스틱의 특징은 내장된 퍼프로 각 제품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결, 블렌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보자도 손쉽게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기획 진행: 신현정
포토: 포토그래퍼 송다연
헤어 & 메이크업: F2MG 정다은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