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페이스 끝판왕! 공효진-유인나

[정아영 기자] 여러 수식어 중 ‘사랑스럽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두 여배우 유인나, 공효진. 3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어딜 가나 러블리 지수를 마구 뿜어댄다.

베이비페이스에 핫바디, 여기에 따라 하고 싶은 패션센스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공효진-유인나의 출구 없는 매력을 살펴봤다.

유인나의 공항룩

인기 드라마 ‘도깨비’ 종영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유인나는 벌써 봄을 맞이한 듯 화사한 공항룩을 선보였다. 핑크 컬러의 레터링이 새겨진 흰 티셔츠에 청바지로 워너비 몸매를 드러낸 후 연한 베이지 컬러의 오버핏 재킷을 살짝 걸쳐 캐주얼하고 편안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상큼한 포니테일과 민트 포인트가 가미된 선글라스, 핑크빛 펌프스로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공효진의 원피스룩

공효진은 자타공인 연예계 패셔니스타답게 독특한 디테일의 원피스를 감각적으로 소화했다. 반짝이는 소재의 실버 컬러 롱원피스 안에 여성스러운 라인이 돋보이는 같은 톤의 시스루 이너를 매치했다. 블랙 옥스퍼드화에 동색의 양말을 매치해 걸리시한 매력까지 더했다.

여기에 쨍한 오렌지 컬러 미니백으로 룩에 화사한 포인트를 주었고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립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동안 메이크업

타고난 러블리 페이스도 훌륭하지만 동안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메이크업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안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눈썹’과 ‘립’ ‘치크’ 3가지만 기억하자.

진한 눈썹은 사절이다. 아이브로우용 빗으로 잘 빗어준 후 중간중간 비어있는 부분만 채워주며 눈썹꼬리를 일자 형태로 만들어 마무리. 이때 다시 한 번 빗어주어 뭉친 부분을 풀어주고 눈썹 결이 살아나 보이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립 메이크업의 경우 본인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컬러를 고르는 것이 첫 번째이지만 우선순위로 택할 수 있는 컬러는 핑크와 오렌지다. 공효진은 주로 핑크 계열을, 유인나는 오렌지 계열 컬러를 즐겨 바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립 라인 경계가 뚜렷해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컬러를 발라준 후 글로시하게 마무리해주면 더욱 어려 보인다.

치크는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지만 동안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단계다.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하고 싶을 때 공효진처럼 눈 바로 아래를 은은한 핑크빛으로 물들여 볼 것. 한층 더 어려 보이고 소녀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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