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EXID 4인 4색 메이크업 분석

2017-04-14 17:27:18

[임미애 기자] 4월10일 EXID는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 쇼케이스를 열었다. 현대적인 사운드와 빈티지한 느낌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처럼 멤버들은 개개인별로 독특한 분위기를 풍겼다.

의상부터 다채로웠다. 강렬한 레드부터 은은한 파스텔컬러까지 서로 다른 재킷을 걸쳤다. 헤어스타일 역시 연출부터 컬러까지 모두 달랐다. 멤버들끼리 비슷한 스타일로 맞춰 컴백하는 다른 걸그룹과는 사뭇 다른 매력이 느껴진 쇼케이스였다.

EXID는 컴백을 맞아 메이크업도 바꿨다. 지금까지 무대에서 보여준 스타일에서 벗어나 시크하고 몽환적인 컬러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LE, 정화, 하니, 혜린의 메이크업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자.

하니&LE, 핑크와 레드를 넘나들다


레드 립을 고수했던 하니는 톤 다운된 핑크 립으로, 핑크 립으로 시크한 메이크업을 뽐냈던 LE는 강렬한 레드 립으로 돌아왔다.

브라운 톤 헤어 컬러에 초록색 렌즈를 끼고 핑크 립스틱을 칠한 하니는 서구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하니처럼 립 컬러를 톤 다운시키고 싶다면 비비크림이나 컨실러를 이용해 입술의 붉은 기를 없애고 립스틱을 칠하는 것이 좋다.

LE처럼 채도 높은 립스틱을 칠할 때는 립 라인이 너무 도드라지지 않게 베이스로 경계를 없애주는 것이 좋다. 틴트 제품을 바르기 전에는 반드시 립밤을 발라 들뜬 각질을 가라앉히도록 하자. 이후 투명 글로스를 얇게 덧발라 마무리하면 볼륨 있는 입술이 만들어진다.

정화-혜린, 피부에 광을 더하다


메이크업이 달라지면서 정화, 혜린은 섹시 카리스마보다 시크한 매력이 강해졌다.

정화와 혜린은 색조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피부 화장에도 변화를 줬다. 전반적으로 메이크업 채도를 낮추고 화사한 컬러의 의상을 매치해 피부 톤을 밝게 만들었다. 얼굴에 자연스럽게 연출된 광은 무대 조명 아래 아름답게 빛나며 피부를 매우 좋아 보이도록 만들었다.

간혹 지성 피부는 유분기가 많아 물광 메이크업이 힘들다고 하지만 사실 유분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때 분비된다. 즉 건성 피부일수록 메이크업 전 수분 공급을 확실히 실천해야 어색하지 않은 물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올바른 메이크업 단계


Step 1. 칙칙한 피부 잡는 보습 앰플

기초 홈 케어를 꾸준히 하면 날씨나 스트레스 등 외부 자극에도 흔들림 없는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수분 전달력이 뛰어날수록 다음 단계의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으므로 수페 ‘프로 뉴트리션 앰플’처럼 흡수력이 우수한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Step 2. 메이크업의 무게를 덜어라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헤비한 메이크업도 너무 두껍게 칠한 것처럼 보이면 인상이 무서워 보인다. 단 한 번의 터치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작업이 필요한 것. 옅은 피부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양으로 모공과 잡티를 가릴 수 있어야 한다.

스타일난다 3CE ‘페이스 튜닝 컨실러 팔레트’는 퍼플, 민트, 베이지, 피치, 화이트, 브라운 컬러로 구성돼 있다. 팔자주름, 홍조, 점, 다크서클 등 각 부위별로 알맞은 컬러를 선택 사용 가능하다. 이후 번짐이 적은 키스미 ‘스무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슈퍼킵’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잡으면 가벼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Step 3. 클렌징 오일 하나면 충분하다

오일, 로션, 폼 클렌저를 모두 사용하는 세안 습관은 젊은 나이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노화가 시작된 피부에는 반복 세안이 독이 될 수 있다. 평소 진한 메이크업을 즐기는 편이라면 BCL ‘AHA 브라이트 오일젤 클렌징’처럼 세정력이 확실하고 자극이 적은 클렌징 오일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수페, 스타일난다 3CE, 키스미, B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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