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2017년 S/S시즌 뷰티 트렌드 ‘웻(Wet) 메이크업’ 노하우

2017-04-25 17:45:47

[송은지 기자] 2017년 S/S시즌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메이크업 트렌드 중 하나는 ‘웻(Wet) 메이크업’이다. ‘웻’이라는 단어 그대로 메말라 보이지 않으면서 촉촉하게 빛나는 수분광 피부 연출이 핵심이다.

결코 무겁지 않고, 인위적인 느낌 없이 자연스러워야 하는 웻 메이크업. 전문가의 터치 없이 누구나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트렌디한 웻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STEP 1 매끈한 피부 바탕 만들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베이스 메이크업이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본기를 다져주는 것. 타고난 것처럼 완벽한 피부를 메이크업으로 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기본 단계를 철저하게 진행해야 한다.

매끈한 피부 표면을 위해 메이크업 전 꼼꼼한 세안은 필수다. 시간이 없다면 토너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신 후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주는 방법을 이용해도 좋다. 이후 가벼운 텍스처의 보습제를 얼굴 전체에 얇고 고르게 펴 발라 탄탄한 수분막을 구축해두자.

STEP 2 웻 메이크업에 최적화된 메이크업 제품 고르기


어떤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웻 메이크업의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다.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된 자연스러운 웻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보자.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이라 하더라도 사용감이 파우더리하거나 무거울 수 있으므로 잘 골라 사용할 것. 가벼우면서도 커버력이 뛰어나고, 보습력이 우수해 글로시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파운데이션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STEP 3 얇고 고른 커버로 웻 메이크업 완성하기


웻 메이크업에 최적화된 메이크업을 손이나 브러시, 퍼프 등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뷰티 툴을 이용해 얼굴 전체에 얇고 고르게 펴 발라주자. 이때 결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것이 포인트.

만약 손으로 얇고 고르게 펴 바를 자신이 없다면 퍼프를 이용해보자. 적당량의 파운데이션을 손등에 덜어낸 다음 퍼프에 묻혀 얼굴 전체를 가볍게 두드리며 커버해줄 것. 어떤 툴을 이용하더라도 문지르기보다 톡톡 두드리며 커버해야 한층 더 자연스러운 웻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TIP. 완벽한 웻 메이크업이 연출되지 않는다면?


하이라이터 없이도 글로시한 웻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지만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마음처럼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는 페이셜 오일이 제격. 파운데션에 소량의 페이셜 오일을 믹스해 사용해보자. 파운데이션만 사용했을 때보다 한층 더 글로시한 피부 표현이 가능해질 것이다. 혹은 미스트를 뿌려 살짝 적셔준 퍼프를 이용해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STEP 4 더욱 글로시한 피부 표현을 위한 픽서 사용


더욱 글로시한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메이크업 픽서로 웻 메이크업을 마무리해보자.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얼굴에서 약 20~30cm정도 거리를 둔 상태로 메이크업 픽서를 분사해주기만 하면 된다.

메이크업 픽서는 촉촉함을 더해 별도의 하이라이터나 글리터 사용 없이도 자연스럽게 빛나는 글로시한 웻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 또한 메이크업을 고정시켜 지속력까지 높일 수 있어 장시간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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