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황금 연휴, 여행을 앞둔 이들을 위한 기내 뷰티 TIP

2017-04-28 17:14:36

[윤지혜 기자] 완연한 봄의 기운이 다가 왔다. 따스한 날씨와 더불어 다가오는 황금 연휴로 인해 많은 이들이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해외 여행을 앞둔 여성들이라면 기내에서의 피부 관리도 신경써야 할 것. 기내 환경은 밀폐되어 있고 건조함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가 괴로움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 더 편안한 여행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기내 뷰티 팁을 소개한다.

TIP 01 간단한 클렌징


비행기에 탑승 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클렌징이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나왔다 할 지라도 각종 미세 먼지를 비롯한 유해 물질이 피부에 들러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깨끗이 클렌징을 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기내에서 넓은 세면대를 찾기란 불편할 터. 따라서 클렌징 워터를 화장솜에 부어 충분히 적셔준 후 비닐 팩에 넣어 챙기자. 이후 자리에서 적신 화장솜을 이용해 피부결을 따라 닦아내주면 간단하게 클렌징을 할 수 있다.

TIP 02 건조한 피부를 위한 마스크 팩


건조하고 온도가 낮은 기내에서는 피부가 바싹바싹 마르게 된다. 따라서 피부에 수분감을 더해주는 스킨 케어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좁은 좌석들 사이에서 집에서처럼 스킨 케어를 단계별로 해 주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럴 때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보습을 더해줄 수 있는 방법을 바로 마스크 팩이다. 챙겨온 마스크 팩을 클렌징한 얼굴 위에 덮어주자. 즉시 수분감을 부여해주면서 촉촉한 피부로 가꿔줄 수 있다. 15분 정도 후에 마스크 팩을 제거한 후 수분 크림으로 마무리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TIP 03 기름진 머리는 보송 보송 하게


비행기를 타기 전 완벽한 차림으로 왔다고 하더라도 장시간 비행 후에는 어느덧 머리가 기름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딱히 머리를 감을 환경이나 공간이 되지 않아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불편함을 감수 해야 하기 마련이다.

보송보송한 머리카락을 원한다면 드라이 샴푸를 챙기도록 하자. 내리기 전 정수리 부분을 중심으로 드라이 샴푸를 뿌려주면 방금 샴푸한 듯 보송보송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혹은 루스 파우더를 챙겨가 머리에 살짝 얹어주는 것도 좋은 임시처방이 될 수 있다.

TIP 04 편안한 옷차림으로 숙면까지


여러 번 비행기를 타 본 이라면 편안한 옷차림은 기본이라는 것을 알 것. 비즈니스 석이 아닌 이상 좌석 간의 자리가 좁고 오랜 시간 앉아 있기 때문에 몸에 꽉 끼는 옷보다는 편안한 옷차림이 좋다.

옷이 불편할 경우 숙면을 취하는데 불편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풍이 잘되는 옷이나 트레이닝 차림의 편안한 옷차림으로 탑승하는 것이 조금 더 편안한 비행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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