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강아지상 VS 고양이상’ 속눈썹 하나로 달라지는 이미지 메이크업 TIP

2017-04-24 19:16:49

[송은지 기자] 이미지는 크게 선해 보이는 ‘강아지상’과, 세련된 도시미가 돋보이는 ‘고양이상’으로 구분된다.

강아지상과 고양이상을 결정짓는 요인은 무척이나 다양하지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 중 하나는 단연 ‘속눈썹’이다. 작지만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큰 힘을 발휘하는 속눈썹의 힘.

속눈썹 하나로 달라지는 이미지 변화를 꿈꾼다면 주목해보자. 강아지상과 고양이상, 속눈썹으로 연출할 수 있는 두 개의 이미지 연출법을 소개한다.

‘강아지상’ 속눈썹 메이크업


강아지상의 특징은 순해 보이는 인상이다. 그러다보니 아이 메이크업 시에도 눈꼬리를 약간 밑으로 내려 주는 것이 포인트. 과하지 않게 눈꼬리를 살짝 내려주면서, 눈이 커보이도록 속눈썹 메이크업을 진행하자.

강아지상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속눈썹의 모양은 ‘아치형’이다. 눈을 감았을 때 속눈썹이 원만한 아치형의 모양을 그리도록 메이크업을 진행할 것. 속눈썹을 3등분했을 때 눈 가운데 부분에 힘을 더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How to?
뷰러로 속눈썹을 충분히 컬링해둔 상태에서 볼륨 마스카라로 속눈썹 전체를 케어해 풍성해 보이도록 연출하자. 이후 롱래시 마스카라로 속눈썹 가운데 부분만 한 번 더 덧발라 길이감을 더해주면 간단하게 아치형 아이래시 연출이 가능하다. 만약 속눈썹이 지나치게 짧고 힘이 없다면,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의 인조 속눈썹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양이상’ 속눈썹 메이크업


눈꼬리가 올라가 고양이처럼 도도하고 세련돼 보이는 이미지가 특징인 고양이상. 속눈썹 메이크업 시에도 눈꼬리쪽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살짝 올려 가이드라인을 그려준 뒤, 삼각형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마무리할 것. 이때 젤이나 붓펜 타입 아이라이너를 이용하면 한층 더 깔끔한 아이라인이 연출된다. 이후 속눈썹으로 눈꼬리 부분에 포인트를 더해주면 한층 더 완벽한 고양이상 이미지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How to?
속눈썹 메이크업의 기본은 뷰러로 속눈썹을 충분히 컬링해두는 것. C라인이나 J라인으로 속눈썹이 올라가도록 컬링해둔 후, 마스카라를 사용하자. 고양이상 메이크업의 핵심은 눈꼬리 부분이므로 마스카라를 전체적으로 사용 후 눈꼬리 부분에 한 번 더 마스카라를 덧발라줄 것. 보다 다이내믹한 아이래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인조 속눈썹을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다. 눈꼬리 부분에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부분적으로 컷팅해 붙여주면 연예인들처럼 완벽한 고양이상 눈매가 연출된다. 과하다 싶어 보이는 디자인의 인조 속눈썹도 눈꼬리 부분에만 사용하는 만큼 부담 없이 매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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