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베이스 메이크업’ 완전정복!

2017-07-25 15:02:08

[마채림 기자]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낯빛을 밝히는 알록달록한 색조 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메이크업 단계 중 가장 핵심인 것을 꼽으라면 바로 내 피부에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피부 타입과 색상, 제형과 사용 방법 등을 고려해 완성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며 피부 단점까지 커버한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제품 종류와 특징들을 정리해봤다.

‘베이스 메이크업’이란?


세안 후 피부 결을 정돈하는 스킨케어의 다음 단계인 베이스 메이크업. ‘기초 메이크업’이라는 뜻이지만 사실상 스킨 메이크업의 시작이자 마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꼼꼼한 터치가 요구된다.

일반적인 베이스 메이크업의 순서는 자외선 차단제-프라이머 혹은 메이크업 베이스-BB/CC크림 혹은 파운데이션-파우더-메이크업 픽서 등이다. 액상 파운데이션에 적신 스펀지가 내장된 ‘쿠션형 파운데이션’이 출시되기 전인 10년 전에는 위의 과정대로 메이크업을 해왔지만 현재는 다채로운 제형과 특징을 지닌 제품들이 많아져 자신의 취향에 따른 메이크업이 가능해졌다.

종류와 특징


제형에 따라 액상형과 고체형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액상형에는 리퀴드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이것 또한 패키지에 따라 피부에 바르는 방법이 달라진다.

일반적인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펌프 형태로 되어있는 것이 많다. 리퀴드 타입은 입자가 곱고 부드러워 밀착감이 우수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 다만 손으로 펴 바르거나 별도의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따르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지 않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출시된 것이 바로 앞서 언급한 ‘쿠션형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이 촉촉이 묻은 스펀지 위에 퍼프를 대고 살짝 눌러주면 파운데이션이 소량 묻어 손에 제품을 묻히지 않고도 얼굴에 펴 바를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자외선 차단부터 메이크업 마무리까지 한 번에 완성하는 ‘올인원(All-in-One)’ 기능의 팩트형 파운데이션이 인기다.

팩트형 올인원 파운데이션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는 것. 지성 피부의 경우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는 고체 파운데이션을 택하거나 베이스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에 파우더로 유분을 잡아주자. 건성 피부를 지녔다면 묽고 촉촉한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추천하나 쉽게 무너질 수 있으니 파운데이션 단계 전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Editor’s Pick 3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커버핏 파운데이션 팩트’ 파운데이션과 파우더,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모두 갖춘 멀티 팩트 제품. 한국인의 피부 톤에 맞는 컬러로 잡티를 꼼꼼하게 커버하는 것이 특징. 천연유래성분이 모공을 막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 VDL ‘뷰티 피니셔’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 프라이머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피부 본연의 자연스러운 윤기를 살려주고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

3 랑콤 ‘뗑 미라클 파운데이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리퀴드 타입 파운데이션. 부드러운 텍스처가 피부 결점을 완벽히 커버하고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 베이스를 완성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VDL, 랑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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