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다가오는 봄을 위한 메이크업 HOW TO

2018-03-05 12:04:16

[마채림 기자] 새해의 첫 절기인 입춘(立春)을 지나 본격적인 봄을 알린다는 경칩(驚蟄)을 앞두고 있는 지금. 불어오는 바람은 아직 날카롭지만 달력은 이미 3월을 가리킨다.

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다면 봄을 맞이하기 전, 미리 봄과 어울리는 예쁜 옷과 화장품 등을 준비해보는 게 어떨까.

포근하고 화사한 봄과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궁금하다면 주목하자. 다가오는 봄을 위한 스킨, 아이, 립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STEP1 스킨 메이크업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스킨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건강해 보이면서 적당히 윤기나는 피부 표현이 핵심. 살짝 엿보이는 잡티까지 시크한 매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때다.

늘 결점 없이 완벽한 짙은 메이크업을 고수해 왔다면 이번 시즌에는 보다 가볍게 연출해보길. 잡티를 커버하고 싶다면 다소 무거운 마무리감의 매트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바르기보다는 컨실러 등 스폿 커버 제품을 활용해 결점을 가리는 것을 추천한다.

[Editor’s Pick] 디올 디올스킨 누드 에어 세럼, 바르지 않은 듯 건강한 피부 표현을 완성하는 리퀴드 타입 파운데이션. 빠르게 흡수되는 오일 포뮬러가 피부에 얇게 스며 놀라울 정도로 내추럴한 메이크업 룩을 완성한다.

STEP2 아이 메이크업


봄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고 싶다면 아이 메이크업에 주목하자. 지금껏 시도해보지 못했던 과감한 컬러들로 아이홀을 장식할 수 있는 때가 온 것. 무엇보다 손가락 끝에 아이섀도를 묻혀 무심하게 얹어주는 것이 포인트. 보다 화려하고 고혹적인 아이 메이크업 룩을 원한다면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한 뒤 글리터를 가미해 마무리해보자.

[Editor’s Pick] 메이블린뉴욕 더 폴시 푸쉬 업 엔젤 마스카라, 숨은 속눈썹까지 놓치지 않고 꽉 잡아 위로 올려주는 워터프루프 푸쉬업 마스카라. 슬림 푸쉬업 브러시와 워터프루프 스타일링 포뮬러가 깔끔한 컬링과 롱래쉬를 연출한다.

STEP3 립 메이크업


올봄에는 생기 있는 토마토 빛 레드 컬러로 입술을 물들이자. 자연스러운 레드립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입술 안쪽 위주로 컬러를 바른 뒤 손가락 끝으로 경계가 생지지 않도록 문질러 마무리하도록.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입술 라인을 따라 꽉 채워 연출해보자.

마치 토마토케첩을 연상시키는 레드 컬러만큼이나 중요한 메이크업 포인트를 꼽으라면 바로 입술을 글로시하게 표현하는 것. 립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립글로스를 발라 마무리하면 마치 유리알 같이 빛나고 탱글탱글한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광택이 부담스럽다면 촉촉한 립밤을 발라 자연스러운 윤기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

[Editor’s Pick]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내추럴 립 컬러, 성분과 발색 둘 다 잡은 천연 유래 립스틱으로 유해 의심 화학 성분과 인공 색소, 인공향이 없어 예민한 입술을 가진 이들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걸크러시 레드와 인디 핑크, 뮤즈 코랄 총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아이소이 특유의 불가리안 로즈향이 인상적이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 퓨어레드와 베이비핑크 총 두 가지 컬러로 자연스럽고 촉촉한 장밋빛 입술을 연출하는 천연 유래 성분 컬러 립밤. 불가리안 로즈 오일이 각질이 일어난 거친 입술에 촉촉한 수분과 풍부한 영양감을 선사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디올, 메이블린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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