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무더위 날려줄 상큼한 과즙 메이크업

2018-06-26 17:22:31

[황소희 기자] 연일 타는 듯한 날씨가 이어지는 무더운 여름, 화장대에 앉아 메이크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곤욕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공들인 화장은 땀과 섞여 금방 지워지고 수정 메이크업으로 보완하려 애쓰지만 뭉치거나 들뜨기 일쑤.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에는 두터운 메이크업보다 입술이나 눈매에 상큼한 색깔로 포인트를 준 과즙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피부 결은 가볍게 연출하고 산뜻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컬러로 포인트를 준 과즙 메이크업은 여름철 사랑받는 메이크업 스타일.

뜨거운 열기로 쉽게 무너지는 화장이 걱정인 이들을 위해 더위를 날려줄 상큼한 과즙미를 발산하는 메이크업을 준비했다. 여름철, 갑갑한 가면과 메이크업은 벗어버리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메이크업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피부는 가볍고 내추럴하게


여름 메이크업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부분은 피부 화장이다.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커버를 욕심내면 화장은 무거워지기 마련. 가벼운 메이크업으로 피부 결은 살리고 깨끗함은 더욱 강조해보자.

여름철 피부는 내리쬐는 자외선과 뜨거운 열기에 탄력을 잃어 화장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먼저 탄력감과 보습감을 부여해 무너지지 않는 바탕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 톤을 보정해주고 수분 함량이 높은 쿠션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면 촉촉함은 물론 결점 없이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LOVE 3CE BABY GLOW CUSHION
러브 3CE 베이비 글로우 쿠션은 저분자 히알루론산과 진주 성분이 촉촉함만 남기고 파운데이션 특유의 답답함은 줄였다. 하이글로시오일이 수분은 잡아주고 미세한 피그먼트 파우더가 섬세하고 완벽하게 피부를 감싸 속부터 빛나는 탱탱한 피부 결을 완성해준다.

여름 메이크업의 핵심은 아이 메이크업


화장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것이 바로 아이 메이크업이다. 그러나 여름에 너무 진한 아이 메이크업은 자칫 더워 보이거나 얼굴을 칙칙하게 보이게 할 수 있다. 간단한 포인트만 부여해 여름에 걸맞은 맑고 시원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아이 포인트 메이크업의 핵심은 얼굴에 형광등을 켠 듯 환하게 비춰줄 밝은 섀도우 컬러라고 할 수 있다. 파우더로 유분기를 잡아준 뒤 피치 컬러나 핑크 컬러의 섀도우를 눈두덩에 펴 발라서 청순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짙은 갈색 섀도우로 점막을 따라 꼬리를 살짝 빼주면 섀도우 하나로 간단한 여름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3CE TRIPLE SHADOW #TIN TIN
트리플 컬러 매치로 다양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3CE 트리플 섀도우 틴틴 컬러는 촉촉한 윤기와 고발색으로 선명한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녹아들 듯 부드러운 텍스처로 자연스러운 블렌딩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으며 피부 밀착을 도와주는 에몰리언트 성분으로 가루 날림 없이 깔끔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과즙미의 완성은 상큼한 립 컬러


메이크업의 완성은 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립 컬러로 다양하고 매력적인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 아이 메이크업으로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상큼한 립 컬러로 과즙미를 발산해보자.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이섀도우 컬러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줬기 때문에 너무 튀는 컬러의 립스틱은 자칫 촌스러운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섀도우 컬러와 비슷한 계열의 립 컬러를 선택하여 조화로우면서도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탁월하다. 핑크 색상의 틴트를 립 라인에 맞춰 발라 주고 한 번 더 중앙에 덧발라 도톰한 입술을 만들어 준다. 핑크 틴트를 볼터치로 활용하면 더욱 싱그러운 과즙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3CE TAKE A LAYER TINTED WATER TINT #FIG PINK
3CE 테이크 어 레이어 틴티드 워터 틴트 피그의 틴트 컬러는 워터 타입의 클래식한 틴트가 입술에 촉촉하고 빠르게 스며들어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한다. 고함량 색소 적용으로 보이는 컬러 그대로 선명하게 착색돼 시간이 지나도 완벽한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3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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