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피부노화도 지피지기 백전불태

이진주 기자
2021-06-16 14:10:40

[이진주 기자] 내게는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 믿었던 노화. 그러나 20대 중반 무렵이면 탱탱한 피부가 하루아침에 시들 수도 있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뒤늦게 인간의 유한성을 깨닫고 피부 건강에 부주의했던 지난날을 후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따라서 마냥 미래의 일로 여길 게 아니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승산이 있듯, 일찍이 노화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오래도록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사람마다 노화 진행 시기와 전조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관련 전문 지식을 알면 알수록 만반의 방비 태세를 갖출 수 있을 것.
물론 예방 차원에서 20대부터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30대도 늦지 않았다. 그렇다면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 노화 원인과 도미노처럼 차례차례 무너지는 각종 적신호를 알아보고 뷰티 에디터가 엄선한 안티에이징 제품을 통해 꿀피부를 최대치로 끌어내 보자.
내인성 노화 vs. 외인성 노화

노화는 평균적으로 26세에 시작해 38세까지 가속된다. 이후 40대에 접어 들면서 폐경과 함께 진행 속도가 완만해지는데 문제는 30대에 증상이 육안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20대에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원인에 따른 노화 종류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내인성 노화는 자연스러운 세월에 대한 반응으로 볼 수 있다. 그런 이유에서 누구에게나 당연하게 작용하며 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진피층 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산량 감소가 주원인이다. 그렇게 수분이 부족해진 피부는 미세한 잔주름으로 이어지게 된다.
외인성 노화는 외부 요인과 생활 습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특히 자외선과 적외선은 표피를 손상시켜 피부가 약해질 수밖에 없으며 열의 세기와 노출 시간이 클수록 노화를 촉진시킨다. 또 과식, 흡연, 스트레스 등이 활성 산소를 자극해 세포 DNA를 공격하기도.

피부 노화 전조증상?

육체가 피로해지듯 피부 역시 컨디션 난조가 시작된다. 먼저 약해진 피부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이에 탄력을 잃은 모공은 땀과 피지로 인한 갖은 트러블에 시달리게 되고 회복 속도가 더뎌지면서 구멍이 활짝 열리게 되는 것.
게다가 나이를 먹을수록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나잇살과 주름살은 더 깊어진다. 그렇게 표정 근육이 인상으로 남게 되는데 문제는 가는 선이라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것이다. 이러한 잔주름이 겹겹이 만나면 굵고 깊은 주름으로 자리 잡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멜라닌 세포 활성화로 기미와 잡티가 생기면서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여기에 불규칙한 턴오버 주기로 각질이 제때 탈락하지 못하고 점점 쌓이면서 피부층도 두꺼워진다. 이는 독소 배출과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안색이 급격히 나빠지게 된다.

Editor’s Pick

1 물빛미 동키밀크 생크림 클렌저 동키밀크의 고보습과 스피룰리나의 미세먼지 흡수 억제 기능이 더해져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텍스처가 부드럽고 깨끗한 세안을 돕고 히알루론산이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함을 유지한다. 안전한 그린 등급의 원료와 pH, 지방, 단백질, 체세포 수가 모유와 유사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 어웨어 스킨 브리딩 톤업 선크림 UV 이중차단에 블루라이트까지 완벽 차단하는 유무기자차 선크림으로 칼라민과 도화파우더 함유로 피부 진정과 화사한 반톤업을 선사한다. 편백수와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수분을 부여하고 판테놀과 세라마이드가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3 아이오페 비타민 E 세라마이드 크림 순수 비타민E 30,000ppm이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힘있고 탄력적인 피부로 가꿔준다. 보습과 영양 기능의 세라마이드와 페룰산 성분이 진피층까지 강력한 항산화 에너지를 전달하고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예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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