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배우기] 잘빠진 하체를 위한 ‘외가리-나비-메뚜기’ 자세

[이경미 기자/ 사진 김정희 기자] 박시연, 공효진, 한예슬. 이 여배우들의 공통점은 뭘까.

그들은 무슨 옷을 입어도 완벽히 소화해내는 S라인의 소유자다. 그들의 아름다운 몸매에서 가장 눈이 가는 부위는 바로 매끈한 다리. 스포트라이트 속 더욱 빛을 발하는 그들의 각선미는 여배우들 사이에서 시샘과 부러움의 대상이 될 정도로 아찔하다.

남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여성들에게는 다이어트 자극제가 되고 있는 매끈한 다리라인은 여름이 다가오는 이 시점,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 부위이기도 하다. 하지만 갖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 부어도 좀처럼 빠지지 않는 다리살 때문에 고민인 여성들.

바디 쉐이핑 그룹 요가투바비의 사라원장이 예쁜 다리로 가꿔줄 요가법을 제안한다. 모두가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동작으로 올 여름 강렬한 태양 속 빛나는 각선미를 뽐내보자.

● 종아리 운동, 외가리 자세

**운동효과: 복부와 허리를 단련하며 다리의 부기를 예방한다. 발목을 당겨 종아리와 발목부분의 피로를 풀어준다.

1. 한쪽 다리 무릎을 세워 양손은 깍지를 끼고 발바닥을 감싸준다.

Point 숨을 들이쉬며 상체를 세워준다.

2. 숨을 길게 내쉬며 다리를 90도정도로 들어올린다.

Point 엉덩이의 위치가 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3. 등을 최대한 세운 상태에서 무릎을 뻗어 다리를 가슴 앞으로 당겨준다.

● 허벅지 운동, 나비 자세

**운동효과: 관절과 골반을 자극하여 하체의 혈액 순환을 돕고 부종을 예방한다. 생식 기능과 방광 기능을 향상시켜 생리 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1. 양다리의 발바닥을 모아 양손은 깍지를 끼고 숨을 들이쉬며 상체를 세운다.

2.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숙여준다.

Point 이때 팔꿈치는 양쪽 다리를 밀어준다.

3. 나비 자세의 변형으로 팔을 앞으로 쭉 뻗어 몸을 바닥에 밀착시킨다.

● 엉덩이 운동, 메뚜기 자세

**운동효과: 척추를 강화시켜 전신의 힘을 길러준다. 허리와 다리선을 탄력 있고 건강하게 하며 엉덩이 쪽의 군살을 제거한다.

1. 양다리를 모으고 양손은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도록 하여 허벅지 아래로 깊게 넣어준다.

2. 숨을 깊게 들이쉬며 양다리를 위로 향하게 하여 천천히 들어올린다.

Point 호흡을 3번 정도 유지한다.

사라 원장

한편 요가투바비 사라원장은 부산여자대학 생활체육무용과를 졸업하고 요가, 필라테스, 에어로빅, 스포츠 마사지, 유아 체육 등의 지도자 자격증을 수료했으며 가늘고 탄탄한 복근을 지닌 ‘오이허리’ 소유자로 유명하다.

또한 KBS ‘비타민’과 ‘VJ특공대’, MBC ‘화제집중’ 등 다양한 공중파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최성조 저서 ‘간고등어 코치S라인을 부탁해’의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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