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이제 3차 세안까지?” 新동안 세안법

2015-07-28 14:34:53
[박영준 기자] 세안법이 진화하고 있다. 옷에도 유행이 있듯 클렌징의 방법으로 ‘3차 세안’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얼굴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만큼이나 깨끗하게 지우는 법이 주목받는 요즘이다. 이에 클렌징 스타일도 트렌드에 민감해졌다. 화장법의 발달이 자연스럽게 세안법의 진화로 이어진 것. 결점 없는 피부를 연출하기 위한 ‘대가’다.

피부 속 노폐물은 피부톤을 칙칙하게 하고, 거친 결의 피부를 만든다. 소위 화장이 잘 ‘안’ 받는 이유다. 1차 세안법에서 한 단계 나아간 2차 세안법이 주목받은 이유. 2차 세안은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메이크업리무버나 로션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메이크업 잔여물을 클렌징 폼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제는 3차 세안이다. 다만 세안법이 복잡해진 것은 아니다. 좀 더 모공 속을 깊숙이 청소해주는 방법이다. 스모키 혹은 물광 메이크업 등 두꺼워진 메이크업으로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한결 말끔하게 가꿔주면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법이 되고 있다.

세안의 변화, 연예인 세안법을 주목하자


동안 피부로 주목받는 스타들은 광채 나는 피부의 비결로 세안을 꼽는다. 연예인 세안법도 3차 세안의 한 종류라 볼 수 있다. 클렌징을 넘어 피부 건강을 관리하는 한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고현정의 ‘결 세안’이 있다. 따뜻한 물로 피부의 온도를 높여 모공을 연 후 솜털까지 깨끗하게 세안하는 것. 눈썹의 털 사이를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결과 결 사이 얼굴의 굴곡을 모두 세안해준다. 고현정 세안법의 핵심은 클렌징을 통해 동안을 유지함에 있다.

김민정의 ‘꽈베기 세안’이나 손예진의 ‘스팀 세안’도 마찬가지. 기본적으로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제거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아름다운 얼굴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뒀다. 3차 세안법은 건강과 함께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3차 세안, 기능성 제품과 시너지로 ‘한 발짝’ 더

클렌징에도 기능성 바람이 거세다. 단순히 바르고 닦는 동작을 지나 효과적인 클렌징을 돕는 제품이 등장했다. 정성이 필요한 3차 세안의 시간적인 단축과 효율성을 모두 가졌다는 점에서다.

포털사이트에서 ‘결 세안’을 검색 시 발견할 수 있는 제품들을 봐도 그 호응을 짐작할 수 있다. 고현정 세안법과 함께 스핀 클리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진동 클렌저가 아닌 360도 회전 작용을 통한 ‘결 클렌저’는 솜털은 살리고 피부의 자극을 줄인다.

한 예로 엘리샤코이의 ‘3D 스핀 클리너’는 자극이 적은 미세모를 이용해 공기방울 세척을 이용한다. 모공을 막는 각질을 제거하고 속까지 딥 클렌징을 한다. 메이크업을 지우는 첫 번째 단계인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징 오일 혹은 로션을 이용한 1차 세안. 이후 노폐물을 해결하는 클렌징 폼을 통한 2차 세안, 마지막으로 모공 속까지 청소하는 3차 세안법을 간편하게 해결해준다.

엘리샤코이 관계자는 “3차 세안이 피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번거로움 때문에 잘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결세안을 돕는 3D 스핀 클리너가 개발됐다”며 “특히 여름이면 잦은 트러블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아 판매량이 늘어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순한 진동 클렌저와 다른 점을 설명하면 음파 진동을 통한 360도 회전을 들 수 있다. 좌, 우를 조정할 수 있는 회전방식은 결세안과 반결세안 모두를 원활히 돕는다”며 “이는 피부의 결은 살리고 미세하고 굴곡진 부분까지 깔끔하게 클렌징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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