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휴가철 활력녀 되는 법? 비치 뷰티템이면 OK!

2013-07-26 11:26:00

[최혜민 기자] 충전하기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 남은 에너지마저 소진하고 돌아올 순 없겠다. 여행지에서 잘못된 피부관리로 휴가시즌 후에 피부과를 찾지 않으려면 뷰티템 리스트들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휴가를 만끽한 박민정 (26세, 학생)씨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미스트를 틈틈이 챙겨 발랐다. 함께 온 친구들에 비해 자외선으로부터 건강하게 피부를 사수해낸 박씨의 바캉스 파우치에는 어떤 아이템들이 들어있을까.

다양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여행지에서 비치 뷰티템으로 피부를 사수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또한 휴가 중이나 다녀온 후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팁을 전한다.

Tip 1.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덧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활동 30분전에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땀이나 물놀이 시에는 지워지기 쉬우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줘야 한다. 또한 귀, 뒷목이나 어깨 라인 등 햇볕에 손상되기 쉽고 놓치기 쉬운 곳은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때 무겁거나 끈적거리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마무리감은 가볍고 사용이 간편한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선미스트 아이템을 사용하면 태양빛에 뜨겁게 달궈진 피부를 수시로 식혀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벼운 사용감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추천한다.

수분감 가득한 안개분사로 수분 미스트를 뿌린 듯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선미스트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수시로 뿌릴 수 있도록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의 제품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Tip 2. 해변가에서도 ‘수분 케어’ 잊지말자!


뜨거운 야외에 있다 보면 번들거리고 화끈거리는 탓에 수분 공급을 간과하기 쉬우나 자외선 노출 전 후에 수시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 진정과 쿨링, 번들거림과 촉촉함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한 가지 제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틈새 수분 케어 제품을 권장한다. 토니모리의 ‘원더 워터 수분크림’은 300ml의 넉넉한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자주 사용해도 든든한 넉넉한 양의 아이템을 챙기는 것이 포인트. 해변가에서 끈적끈적한 오일감을 배제한 채 시원한 쿨링감을 제공할 수 있는 지 살펴보자.

Tip 3. 비치 메이크업? 깃털처럼 가볍게!


땀으로 쉽게 얼룩덜룩 번지기 쉬운 해변가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최대한 가볍게 표현하는 것이다. 땀에 화장이 쉽게 들뜨고 밀릴 수 있으므로 밀착력과 커버력이 좋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치 메이크업으로는 피부 본연의 글로우를 가볍게 표현해주는 CC크림을 추천한다. 또한 최근에는 쿨링감으로 피부온도를 떨어뜨리는 쿨링쿠션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색조는 물과 땀에 번지면 자칫 팬더가 되기 쉬우므로 쉽게 번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아이템을 선택하자. 아이브로우와 마스카라 모두 워터프루프 아이템을 선택해야 아이 메이크업이 쉽게 번지지 않는다.

휴가시즌, 나만 알고 쓰는 ‘비치 뷰티템’은?


01 슈에무라 ‘아이브로우 젤’
눈썹에 닿는 순간 파우더리하게 변하는 워터프루프 젤포뮬라로 땀과 피지, 물에도 번지지 않아 하루 종일 완벽한 눈썹을 유지할 수 있다. 텍스처가 부드러워 펜슬에 익숙지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그릴 수 있는 아이템.

02 토니모리 ‘원더 워터 수분크림’
300ml 용량으로 휴가 시즌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정제수를 대체한 알래스카 빙수가 70% 함유됐다.

03 토니모리 ‘UV 선셋 올오버 선 미스트’
휴대가 간편하면 바디와 페이스 모두 사용하는 멀티 선케어 아이템이다. 수분함량이 높아 청량감과 수분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04 랑콤 ‘이프노즈쇼 컬렉션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속눈썹을 코팅한 듯 길고 매끄럽게 연출해줘 윤기나고 또렷하게 빛나는 인형 속눈썹을 완성한다. 땀이나 물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드라마틱한 눈매를 선사해준다.

05 토니모리 ‘수분광채 쿨링쿠션’
바르는 순간 피부에 수분감 있게 밀착돼 투명하면서도 타고난 듯 자연스러운 윤기가 흐르는 피부가 완성된다. 모공을 매끄럽게 정돈해주며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사진출처: 토니모리, 슈에무라, 랑콤, 클라라 트위터, 전혜빈 트위터, 강예빈 미투데이,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원자현 트위터, 윤세아 트위터, 나나 미투데이, 최송현 미투데이, 솔비 미투데이, 이민정 미니홈피, 낸시랭 트위터, 한그루 트위터, 이윤미 트위터, 강민경 트위터, 김성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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